최근 평택서 외국인 집단 폭행 사건
외국인 커뮤니티 관계자 협조 체계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 마약국제범죄수사대는 내·외국인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치안 환경 조성을 위해 외국인 커뮤니티 관계자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외국인 범죄 대응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경찰청 추진 시책에 맞춰 범죄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했다.
간담회를 진행한 외국인 커뮤니티는 몽골과 러시아, 중앙아시아, 베트남 등으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관계자들을 만나 보이스피싱 등 사기범죄, 마약류 범죄, 폭력범죄 등 주요 범죄 사례를 공유하고 치안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경찰은 최근 평택에서 발생한 외국인 집단 폭행 사건을 설명하며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범죄 피해자가 되거나 연루되지 않는 것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유형별 예방수칙과 신고 방법 등을 안내했다.
언어와 문화적 차이 등으로 범죄 피해를 입고도 신고를 주저하는 일이 없도록 피해자 보호와 지원제도에 대한 설명도 진행했다.
아울러 커뮤니티 내부에서 구성원 간 갈등이 폭력 범죄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거나 새로운 범죄 수법이 의심될 경우 신속히 경찰에 정보를 공유토록 협조를 구했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인 커뮤니티는 범죄예방 정보를 상호 교환할 수 있는 효과적인 창구로 중요한 치안 협력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긴밀하게 소통해 범죄징후를 조기에 파악, 피해를 예방하는 등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치안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 오후 11시40분께 경기 평택시 포승읍 도곡리 한 어린이공원에서 카자흐스탄과 키르키스스탄 국적자 20여명이 가담한 집단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이들 사이 시비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 수사를 벌여 현재까지 5명을 검거해 2명을 구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