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장관 후보자 박균택·양부남은 李 사법 호위무사"
"與, '조희대 탄핵안' 발의하고 기각되면 총사퇴하라"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6.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6/NISI20261026_0021503972_web.jpg?rnd=20261026085721)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전상우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여당이 국정감사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처리를 추진하려는 것과 관련해 이를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의 공소취소용으로 보고 "대통령의 임기는 3년 넘게 남았지만 재판 삭제를 위한 시간은 1년 남짓 남았을 뿐"이라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 대통령에게는 주어진 시간이 별로 없다. 총선에서 심판받고 나면 공소취소를 추진하는 힘이 사라지고, 총선 직전에 공소취소를 진행하면 더 큰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총선이 코앞에 다가오기 전에 공소취소를 미리 끝내고 싶을 것"이라며 "그래서 온갖 무리수를 남발하며 정치적 탈옥을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 때문에 최근 언론을 통해 법무부 장관 후보자 하마평에 오른 박균택·양부남 의원에 대해서도 깊은 우려를 표할 수밖에 없다"며 "두 사람은 모두 이 대통령의 사법리스크 호위무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역대 정권 모두 계파가 있었지만 대통령 변호인 출신이라는 하나의 계파가 만들어진 것은 건국 이래 전무후무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공소취소 특검에 대해 자꾸 조작기소라고 분칠을 한다"며 명백한 언어 공작이다. 대통령이 잘못된 기소를 받았다면 법정에서 해명하면 된다"고 말했다.
여당의 조희대 대법원장 국정조사 추진에 대해서는 "정치적 간 보기"라며 "극단적 지지층 앞에서는 당장 탄핵할 것처럼 폼을 잡다가 막상 시도하려니 후폭풍이 두려운 것이다. 탄핵 딜레마 속에서 우왕좌왕하다가 겨우 내놓은 꼼수가 국정조사"라고 했다.
또한 "탄핵이 습관인 정당이니 국정조사 같은 꼼수를 쓸 바에는 당장 탄핵소추안을 발의하라. 탄핵안이 기각되면 민주당 지도부의 총사퇴로 책임지고 국민의 심판을 받으면 된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조 대법원장에 대한 국정조사와 탄핵 협박, 공소취소 특검법, 대통령 사법 호위 무사들의 법무부 장관 하마평 이 모든 것은 하나의 목표로 향하고 있다"며 "바로 이 대통령의 정치적·사법적 탈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민주당이 어떤 꼼수를 동원해 탈옥을 시도하던 국민의 심판이라는 거대한 철창은 피할 수 없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