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재난에도 멈추지 않는 항만…비상협약 업체 63→77곳 확대

기사등록 2026/10/2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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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항만운영협약 체결 추진

협약기간 1~2년→3년으로 연장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7일 해양수산부 신청사 건립 부지로 선정된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 차량이 줄지어 주차돼 있다. 해당 부지는 7만2456.7㎡ 규모로, 해수부는 2030년까지 신청사 건립을 완료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한다. 2026.08.07.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7일 해양수산부 신청사 건립 부지로 선정된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 차량이 줄지어 주차돼 있다. 해당 부지는 7만2456.7㎡ 규모로, 해수부는 2030년까지 신청사 건립을 완료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한다. 2026.08.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정부가 전쟁이나 재난, 대형 해운사 파산 등 비상상황에도 항만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항만서비스 협약업체를 기존 63곳에서 77곳으로 늘린다.

해양수산부는 주요 항만서비스업체와 '제5차 항만운영협약' 체결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항만운영협약은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도 선박 입·출항과 수출입 화물 운송이 중단되지 않도록 정부가 주요 항만서비스 업체와 사전에 협약을 맺는 제도다.

대상 업종은 예선업과 항만하역업, 줄잡이업, 화물고정업, 선박연료공급업 등 5개다.

이번 5차 협약부터는 협약기간이 기존 1~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다. 내년부터 2029년까지 협약을 맺어 업체가 장기적인 비상대응 계획을 세우고 업무 숙련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협약업체 수도 확대한다. 4차 협약에서는 항만서비스업체 63개사와 국가 필수 도선사 78명 규모로 운영됐지만, 5차 협약에서는 항만서비스업체를 77개사로 늘릴 계획이다.

업종별로는 예선업 17개사, 항만하역업 18개사, 줄잡이업 15개사, 화물고정업 15개사, 선박연료공급업 12개사가 참여한다.

해수부는 협약기간 연장과 참여업체 확대에 더해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실시해 실제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항만 물류가 정상적으로 유지되도록 할 방침이다.

김혜정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항만운영협약은 평소에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비상사태 발생 시 수출입 화물 수송과 항만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안전장치"라며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도 항만 물류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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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재난에도 멈추지 않는 항만…비상협약 업체 63→77곳 확대

기사등록 2026/10/25 11: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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