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시스] 안병철 기자 = 포항스틸러스 서포터즈 연대 '마린스'가 울산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무기한 응원 보이콧에 들어갔다.(사진=마린스 SNS 캡쳐) 2026.10.2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4/NISI20261024_0002272898_web.jpg?rnd=20261024192150)
[포항=뉴시스] 안병철 기자 = 포항스틸러스 서포터즈 연대 '마린스'가 울산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무기한 응원 보이콧에 들어갔다.(사진=마린스 SNS 캡쳐) 2026.10.24.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포항스틸러스 서포터즈 연대 '마린스'가 울산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무기한 응원 보이콧에 들어갔다.
마린스는 24일 성명서를 내고 "올 시즌 당장의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은 아니지만, 지금과 같은 모습이 계속된다면 다음 시즌 이후 포항스틸러스가 어떤 상황을 맞게 될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우려하는 것은 몇 경기의 패배나 한 시즌의 성적 부진이 아니다"며 "포항스틸러스가 오랫동안 지켜온 축구의 방향과 철학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 행동에 나서는 가장 큰 이유"라고 강조했다.
포항스틸러스는 올 시즌 11승 8무 13패, 승점 41점으로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9위에 머물며 파이널B로 떨어졌다.
마린스는 "포항스틸러스가 다시 포항다운 축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구단이 팬들이 납득할 수 있는 변화의 방향과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할 때까지 이번 시즌 무기한 보이콧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홈구장인 포항스틸야드의 안전관리 부실 논란까지 겹쳤다.
감사원 현장점검에서는 설비전용공간의 벽체 균열 등 모두 7개의 결함이 방치된 사실이 확인됐다. 앞서 지난 8월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울산의 경기에서는 원정 테이블석 천장에서 콘크리트 일부가 떨어져 관중 1명이 손등을 다치는 사고도 발생했다.
성적 부진에 이어 구단 운영과 경기장 안전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포항스틸러스와 팬들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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