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령인구가 26%…소방 "부모님 119안심콜 가입하세요"

기사등록 2026/10/23 14: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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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사전 등록해 응급처치 지원…보호자에 이송병원 문자 안내

[부산=뉴시스]부산소방재난본부는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응급상황과 화재에 대비해 '119안심콜'과 '119화재대피안심콜' 가입을 당부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6.10.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부산소방재난본부는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응급상황과 화재에 대비해 '119안심콜'과 '119화재대피안심콜' 가입을 당부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6.10.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소방재난본부는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응급상황과 화재에 대비해 '119안심콜'과 '119화재대피안심콜' 가입을 당부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소방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부산의 65세 이상 인구는 84만9400명으로 전체 인구의 25.7%를 차지한다. 8개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이다.

119안심콜은 질병과 복용약물, 장애 여부, 보호자 연락처 등을 미리 등록하는 서비스다. 119 신고가 접수되면 등록정보가 상황실과 구급대에 전달돼 환자 상태에 맞는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을 돕는다.

보호자에게는 신고 접수 사실과 이송병원 정보가 문자로 안내된다. 부산지역 가입자는 지난 7월31일 기준 5만9729명이다.

119화재대피안심콜은 어린이와 고령자, 장애인 등 화재 발생 시 스스로 대피하기 어려운 시민을 위한 서비스다.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해당 동에 등록된 가입자에게 화재 사실과 대피 방법을 문자로 알린다. 실제 화재가 발생한 세대의 등록 거주자와 보호자에게는 전화로 직접 대피를 안내한다.

기존 119안심콜에 추가된 기능으로, 이미 가입한 시민은 별도로 재가입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다.

최근 5년간 부산의 화재 피해자 776명 중 60대 이상은 298명으로 38.4%를 차지했다. 부산소방은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 등이 있는 가정에서는 사전에 필요한 정보를 등록해 달라고 당부했다.

두 서비스는 119안전신고센터 누리집이나 안내 QR코드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본인뿐 아니라 자녀와 보호자, 사회복지사 등 대리인도 등록할 수 있다.

이진호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부모님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미리 등록하고,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도 가입을 권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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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고령인구가 26%…소방 "부모님 119안심콜 가입하세요"

기사등록 2026/10/23 14:52: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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