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마을 연계 강화, 학생 성장 지원 체계 구축
![[시흥=뉴시스] 임병택 시장이 '시흥 벽깨기 지역계획 수립을 위한 민·관·학·정 킥오프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시흥시 제공).2026.10.2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3/NISI20261023_0002271662_web.jpg?rnd=20261023085431)
[시흥=뉴시스] 임병택 시장이 '시흥 벽깨기 지역계획 수립을 위한 민·관·학·정 킥오프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시흥시 제공).2026.10.23. [email protected]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16년간 구축한 마을교육 체계의 제도화에 나섰다.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협력 구조가 일상적인 교육체계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시흥시는 지난 22일 '시흥 벽깨기 지역계획 수립을 위한 민·관·학·정 킥오프 회의'를 열고 지역교육협력체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시흥시와 시흥교육지원청, 학교장, 마을교육 관계자, 교육활동가 등이 참석했다.
이번 논의는 그간 축적된 마을교육 경험을 단순 협력사업 수준을 넘어 제도권 체계 안으로 정착시키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흥시는 지난 16년간 시흥미래교육포럼과 마을교육자치회, 마을교육거점센터 등을 기반으로 학교 밖 교육 자원을 학교 교육과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다만 과제도 적지 않다. 마을교육 사업이 현장 학교 수요와 얼마나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는지,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 수 있는 지가 향후 정책 안착의 관건으로 꼽힌다.
실제로 회의 참석자들도 기존 교육 의제를 실행 가능한 과제로 구체화하고 다양한 교육 주체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 교육활동가는 "지역의 교육 자원은 꾸준히 확대됐지만 학교 현장과의 연계성은 여전히 보완이 필요하다"며 "마을교육이 행사성 사업을 넘어 지속 가능한 교육체계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시흥시는 연말까지 세부 과제를 마련한 뒤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현장 적용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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