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중국 외교부장, '아프리카의 뿔' 국가 지부티와 중동 정세 논의
![[베이징=신화/뉴시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21일 베이징에서 압둘카데르 후세인 오마르 지부티 외교·국제협력부 장관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6.10.22](https://img1.newsis.com/2026/10/22/NISI20261022_0021499352_web.jpg?rnd=20261022094654)
[베이징=신화/뉴시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21일 베이징에서 압둘카데르 후세인 오마르 지부티 외교·국제협력부 장관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6.10.22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 외교수장이 홍해와 인접한 '아프리카의 뿔' 지역 국가인 지부티와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홍해 정세의 안정을 촉구했다.
22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전날 베이징에서 압둘카데르 후세인 오마르 지부티 외교·국제협력부 장관과 회담을 가진 뒤 이 같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양측은 성명을 통해 "최근 홍해 정세가 고조되면서 세계 경제, 특히 아프리카의 뿔 지역 국가들의 무역, 투자, 에너지, 식량 안보 등 경제 활동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고 해적 행위와 테러리즘 등 안보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다"며 지역 긴장이 홍해 방향으로 더 확산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또 모든 당사자가 유엔(UN) 헌장의 목적과 원칙을 준수하고 국제법의 기본 규범을 지키면서 대화와 외교적 수단을 통해 실질적인 행동을 취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아프리카의 뿔 지역을 지정학적 게임의 장으로 삼아서는 안 되고 중동 전쟁을 아프리카의 뿔로 확산시켜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아덴만과 홍해의 해적 문제 재발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하면서 홍해 연안 국가들이 국제 항로의 원활한 통행을 유지하고 지역의 공동 이익을 수호하는 것을 지지한다는 점도 밝혔다.
성명에는 아프리카의 미승인 국가인 소말릴란드가 대만과 결탁하는 데 반대하고 소말릴란드를 독립된 실체로 인정하는 데 반대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2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전날 베이징에서 압둘카데르 후세인 오마르 지부티 외교·국제협력부 장관과 회담을 가진 뒤 이 같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양측은 성명을 통해 "최근 홍해 정세가 고조되면서 세계 경제, 특히 아프리카의 뿔 지역 국가들의 무역, 투자, 에너지, 식량 안보 등 경제 활동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고 해적 행위와 테러리즘 등 안보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다"며 지역 긴장이 홍해 방향으로 더 확산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또 모든 당사자가 유엔(UN) 헌장의 목적과 원칙을 준수하고 국제법의 기본 규범을 지키면서 대화와 외교적 수단을 통해 실질적인 행동을 취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아프리카의 뿔 지역을 지정학적 게임의 장으로 삼아서는 안 되고 중동 전쟁을 아프리카의 뿔로 확산시켜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아덴만과 홍해의 해적 문제 재발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하면서 홍해 연안 국가들이 국제 항로의 원활한 통행을 유지하고 지역의 공동 이익을 수호하는 것을 지지한다는 점도 밝혔다.
성명에는 아프리카의 미승인 국가인 소말릴란드가 대만과 결탁하는 데 반대하고 소말릴란드를 독립된 실체로 인정하는 데 반대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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