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한국전력, 우리카드에 대역전승…B조 1위로 준결승행(종합)

기사등록 2026/10/22 18:36:15

최종수정 2026/10/22 20:34:49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OK저축은행도 삼성화재 3-2로 잡고 대회 마무리

[서울=뉴시스]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 선수들이 22일 전남광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올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2026.10.2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 선수들이 22일 전남광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올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2026.10.2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B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전력은 22일 전남광주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우리카드에 세트 점수 3-2(23-25 17-25 25-23 25-22 15-1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19일 대회 첫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3-1로 꺾은 한국전력은 이날 우리카드도 꺾으며 B조 1위를 확정 지었다.

박철우 감독대행은 우리카드를 B조 2위(1승 1패)에 올려놓으며, 정식 사령탑으로 나선 첫 대회부터 준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한국전력의 우스만 파야드 알리(등록명 우스만)는 16득점을 뽑았다. 이태호(15득점), 윤하준(12득점) 등 팀의 젊은 자원도 맹활약을 펼쳤다.

외국인 주포 하파엘 아라우조(등록명 아라우조)가 결장한 가운데 우리카드에선 김동영(18득점), 김동민(14득점) 등이 분전했으나, 결정적인 순간마다 범실이 터지며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1세트를 25-23으로 따낸 우리카드는 2세트 팀 공격성공률 78.26%를 찍으며 한국전력을 25-17로 압도했다.

패색이 짙어진 한국전력은 3세트부터 반격을 시도했다.

외국인 에이스 쉐론 베논 에반스(등록명 쇼)가 웜업존으로 들어가자 이태호가 그의 자리를 완벽하게 메워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16-18로 밀리던 한국전력은 상대 정성규의 서브 범실에 이어 마틴 아흐마디(등록명 마틴)의 속공까지 라인을 벗어나며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로도 상대의 연속 범실로 역전을 만들었다.

3세트를 25-23으로 따낸 한국전력은 4세트도 25-22로 이기고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5세트 초반 양 팀은 서브범실을 주고받으며 접전을 이어갔고, 윤하준의 퀵오픈, 진지위의 블로킹으로 리드를 잡은 한국전력은 윤하준의 서브에이스와 함께 이날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서울=뉴시스]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 선수들이 22일 전남광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올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2026.10.2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 선수들이 22일 전남광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올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2026.10.22. *재판매 및 DB 금지

이보다 앞서 열린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선 OK저축은행이 삼성화재에 세트 점수 3-2(23-25 22-25 25-18 25-12 15-10) 역전승을 거뒀다.

앞서 현대캐피탈(2-3 패배), 대한항공(1-3 패배)에 내리 지고 준결승 진출이 좌절된 OK저축은행은 대회 마지막 경기에선 승리를 가져갔다.

삼성화재는 조별리그 3전 전패를 당하며 A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OK저축은행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은 서브에이스 4개를 포함해 14득점으로 활약했다. 박창성도 블로킹 4개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부상에서 돌아온 삼성화재 송명근은 이날 양 팀 최다인 19득점을 올리고도 범실도 11개를 내줬다.

삼성화재는 이날 범실만 43개를 쏟아내며 허무하게 패했다.

1, 2세트를 모두 내준 OK저축은행은 이후 삼성화재가 범실을 쏟아내며 기회를 잡았다.

박창성과 러셀의 활약으로 3세트 초반부터 격차를 벌리기 시작한 OK저축은행은 세트 중반 상대의 서브 범실이 연이어 터지며 20-12까지 손쉽게 앞서 나갔다.

25-18로 3세트를 따낸 OK저축은행은 4세트에도 상대 범실로만 12점을 가져가며 25-12로 삼성화재를 압도, 세트 점수 2-2 균형을 맞췄다.

최종 5세트에 들어선 OK저축은행은 러셀의 연속 서브에이스로 6-3으로 리드하며 승리를 잡았고, 상대 송명근의 서브 범실로 잡은 이날 경기 매치포인트에 박창성이 이윤수의 공격을 블로킹하며 15-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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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한국전력, 우리카드에 대역전승…B조 1위로 준결승행(종합)

기사등록 2026/10/22 18:36:15 최초수정 2026/10/22 20: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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