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비상에 장 초반 들썩"…보안주, 증시 급락에 상승분 반납(종합)

기사등록 2026/10/22 16:37:36

최종수정 2026/10/22 17:18:23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PHP 보안 취약점 발견에 투자심리 자극…라온시큐어·샌즈랩·한싹 하락

모니터랩·파수·SGA솔루션즈는 상승 마감…보안주 희비 엇갈려

[서울=뉴시스] 사진은 인터넷 보안 시스템 컨셉.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유토이미지) 2026.10.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진은 인터넷 보안 시스템 컨셉.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유토이미지) 2026.10.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최근 금융권에서 해킹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웹사이트 개발에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였던 국내 정보보안 관련주들이 22일 엇갈린 흐름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3% 넘게 급락한 가운데, 일부 종목은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라온시큐어는 전 거래일보다 3.18% 내린 1만7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샌즈랩(-0.98%)과 한싹(-3.17%), 휴네시온(-0.22%)도 하락 마감했다. 엑스게이트는 5.00% 떨어지며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반면 일부 보안 관련주는 약세장에서도 상승세를 지켰다. 지니언스는 1.47% 오른 2만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모니터랩(3.33%)과 파수AI(0.38%), SGA솔루션즈(0.51%) 역시 상승 마감했다.

최근 금융권에서 해킹 사고가 잇따르면서 사이버보안 관련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주요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는 소식도 관련 업종에 대한 관심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21일 웹사이트 개발에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보안 취약점 2건이 발견됐다며 이용자들에게 보안 업데이트를 권고했다.

이번에 확인된 취약점은 예외 상황을 적절히 처리하지 못하는 '부적절한 예외 상황 처리'(Improper Handling of Exceptional Conditions·CVE-2026-109618)와 이미 해제된 메모리를 다시 참조하는 '해제 후 사용'(Use After Free·CVE-2026-109619) 등이다.

이들 취약점은 악용될 경우 시스템의 정상적인 작동을 방해하거나 보안 침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일부 취약점은 인증 절차 없이 외부에서 악용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보안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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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비상에 장 초반 들썩"…보안주, 증시 급락에 상승분 반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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