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 강진에 건물 붕괴·화재 난다면…범정부 복합재난 훈련

기사등록 2026/10/22 16:34:45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소방청, '2026년 국가단위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2026 국가단위 긴급구조 종합훈련이 실시된 22일 인천 영종구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구조대원들이 투숙개들을 구조하고 있다. 2026.10.22. amin2@newsis.com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2026 국가단위 긴급구조 종합훈련이 실시된 22일 인천 영종구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구조대원들이 투숙개들을 구조하고 있다. 2026.10.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소방청은 22일 인천 영종도 일대에서 '2026년 국가단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하고, 대규모 복합재난 발생 시 국가 차원의 긴급구조 역량과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도서 지역에 대규모 재난이 발생해 지역 자체의 대응 역량만으로는 수습이 어려운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시·도 소방본부 등 민·관·군 74개 기관 및 단체에서 총 1037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영종도 일대에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한 것을 시작으로 리조트 공연장 붕괴 및 화재, 산불, 유해화학물질 누출, 인천국제공항 급유시설 화재, 연륙교 붕괴 등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복합 재난을 가정했다.

특히 외국인 등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연륙교 붕괴로 육상 진입로마저 차단돼 지역 단위의 구조·구급 활동이 한계에 부딪히는 상황을 설정했다.

소방청은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국가소방동원령에 따른 전국 소방력 동원, 관계기관 공동대응 및 현장 지휘체계 운영 등 재난 대응의 전 과정을 단계별로 훈련했다.

또 소방헬기, 드론, 무인소방로봇, 4족 보행로봇, 대용량 포방사시스템 등 첨단 특수 장비를 포함한 172대의 장비를 대거 투입해 육상과 해상, 공중을 아우르는 긴급구조 활동을 펼쳤다.

건물붕괴 현장 인명 구조와 다수 사상자 분류 및 응급 처치, 유해화학물질 누출 차단, 화재 진압은 물론 현장 투입 소방 대원의 안전 확보 방안도 철저히 살폈다.

최용철 소방청장은 "대규모 복합 재난은 어느 한 기관의 역량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렵다"며 "이번 훈련에서 도출된 개선 사항을 관계 기관과 적극 공유하고, 향후 국가재난대응 계획과 훈련 모델에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6.5 강진에 건물 붕괴·화재 난다면…범정부 복합재난 훈련

기사등록 2026/10/22 16:34:45 최초수정

이시간 핫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