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방문의 해, 외지 관광객 증가 고작 0.7%"

기사등록 2026/10/22 16:01:21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장효진 군의원 "체류와 지역 내 소비 재점검해야"

5분 발언하는 장효진 단양군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5분 발언하는 장효진 단양군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군이 2026년을 단양 방문의 해로 정해 1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나 실제 외지 관광객 증가율은 0.7%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단양군의회 장효진(국·단양가) 의원이 한국관광 데이터랩과 관광지식정보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8월 기준 외지 방문객은 2025년보다 0.7%, 같은 기간 관광 소비는 10% 증가했다.

2025년 1~8월 609만2891명이었던 외지 방문객 수는 올해 같은 기간 4만5613명(0.7%) 증가한 613만8504명을 기록했다. 방문객 수는 소폭 증가한 반면 관광객 체류시간은 3.6% 줄었고, 지역 내 내이게이션 목적지 검색량도 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단양 지역 주요 관광지 방문객 수는 132만7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2% 늘었다.

그러나 늘어난 방문객 수 25만8000여명 중 양방산 전망대가 24만7000여명을 차지했다. 패러글라이딩대회 개최 등으로 일시적으로 방문객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제외한 실제 단양 관광지 방문객 증가율은 1.5%에 불과했다.

특히 관광 단양 랜트마크인 만천하스카이워크 올해 상반기 방문객은 28만48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만여명보다 1만6900여명 줄었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7900여명, 수양개빛터널은 2300여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 의원은 이날 제348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금까지 추진한 단양 방문의 해 사업을 방문·체류·소비 관점에서 재점검하라"고 군 집행부에 요구했다.

이어 그는 "숫자로만 성과를 제시하기보다 지역경제에 어떤 변화를 만들고 있는지 살펴야 한다"며 "지역경제와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완성되도록 남은 기간 더 집중하라"고 덧붙였다.

군은 올해를 단양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체류형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관광 브랜드 구축, 홍보 마케팅과 관광 콘텐츠 개발, 관광수용태세 확립 등 23개 사업에 10억3200만원을 투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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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방문의 해, 외지 관광객 증가 고작 0.7%"

기사등록 2026/10/22 16:01: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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