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로사 2.0 본격화…커피 중심의 다양한 체험·문화 콘텐츠 강화
김의열 대표 "내년에도 한 달에 1~2개 씩 직영 매장 오픈 계획"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22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더 하우스 오브 테라로사 서울점'에서 열린 프리오픈 행사에서 김의열 학산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2/NISI20261022_0002271200_web.jpg?rnd=20261022154445)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22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더 하우스 오브 테라로사 서울점'에서 열린 프리오픈 행사에서 김의열 학산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저희는 이번 변화를 '테라로사 2.0'이라고 부릅니다. 지난 24년 동안 지켜온 커피의 본질과 공간에 대한 철학은 그대로 이어가되, 오늘날의 고객들과 조금 더 가깝게 소통하고, 이전과는 또 다른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미입니다."
22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더 하우스 오브 테라로사 서울점'에서 열린 프리오픈 행사에서 김의열 학산 대표는 "테라로사에게 공간은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장소가 아니라, 커피를 더 깊이 이해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으며, 사람과 사람 사이의 경험이 만들어지는 곳"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테라로사는 오는 24일 '더 하우스 오브 테라로사 서울'을 오픈하며 '테라로사 2.0'을 본격화한다.
더 하우스 오브 테라로사 서울은 약 400평 규모의 플래그십 매장으로 '테라로사 2.0'이 처음으로 적용됐다.
'테라로사 2.0'은 지난 20여 년간 이어온 스페셜티 커피 전문성과 산지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한 품질을 유지하면서, 고객과 만나는 방식과 경험을 확대하고 커피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문화 콘텐츠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고객의 일상과 여행, 라이프스타일 안에 테라로사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더 하우스 오브 테라로사 서울 (사진=학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매장은 테라로사의 정체성과 성수 지역의 특색을 함께 반영했다.
김의열 대표는 "테라로사 브랜드를 상징하는 붉은 벽돌 및 콘크리트, 철제 구조물 등을 활용해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이 공존하는 분위기를 구현했다"며 "스무디를 비롯한 성수점 특성에 맞춘 메뉴도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성수 한정 음료인 '성수 하프&풀 블렌드', '블랙 잉크 커피', '그라니따 4종'을 비롯해 '콘크리트 쿠키 스퀘어 케이크', 테라로사의 붉은 벽돌과 커피 원두를 모티브로 한 '브릭 바움쿠헨', '커피콩 무스 2종' 등이 있다.
테라로사는 더 하우스 오브 테라로사 서울 오픈을 시작으로 '테라로사 2.0'으로 새로운 변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강릉과 경주, 제주, 부산 등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목적지형 매장의 매력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워진 테라로사를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지역과 상권으로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오늘 신세계 대구, 내일은 롯데백화점 청량리, 그리고 24일엔 '더 하우스 오브 테라로사 서울점'이 문을 연다"며 "내년에도 한 달에 1~2개씩 직영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주나 부산, 강릉처럼 우리가 입점할 수 있는 특색있는 장소가 있는 지가 관건"이라며 "특색 매장을 포함해 도심지역의 매장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주 특성을 살려 한옥풍 건물로 조성된 테라로사 경주의 경우 최근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더 하우스 오브 테라로사 서울 (사진=학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테라로사는 스페셜티 커피의 품질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간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고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학산이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리 브랜드인 테라로사는 2002년 강릉에서 시작했다.
2021년 국내 사모투자펀드 운용사(PEF) UCK파트너스가 학산의 지분 37%를 약 700억원에 인수했으며, 이어 2024년 창업주 김용덕 전 대표로부터 지분 13%를 추가 인수했다. 2025년 김 전 대표의 지분 전량을 인수하며 UCK는 테라로사 지분 74.3%를 확보했다.
김의열 대표는 2023년 3월부터 학산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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