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체불·중대재해 등 '4대악' 근절 촉구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22일 서울 남대문 인근 세종대로에서 열린 건설노조 총력 상경투쟁에서 노조원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10.22.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2/NISI20261022_0021500226_web.jpg?rnd=20261022143404)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22일 서울 남대문 인근 세종대로에서 열린 건설노조 총력 상경투쟁에서 노조원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10.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이지우 인턴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건설노조)이 원청 건설사와의 단체협약 체결과 건설현장의 불법행위 근절을 촉구하며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열었다.
건설노조는 22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 인근 세종대로에서 '총력상경투쟁' 집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원청 건설사와 한국전력에 성실 교섭을 요구하는 한편, 임금·임대료 체불, 중대재해, 불법고용, 불법하도급을 '건설현장 4대악'으로 꼽고 근절을 촉구했다.
건설노조는 지난 3월 10일 건설사 93곳에 단체교섭을 요구한 데 이어 한국전력에도 교섭을 요청했다.
현재 GS건설,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등 주요 건설사 및 한국전력과 교섭을 진행 중이다.
노조는 결의문에서 "건설경기가 침체되며 일을 구하지 못하는 건설노동자들이 많다"며 "불법하도급이 판치는 현장에서 체불의 위험에 시달리고, 안전을 담보받지 못하는 노동자들도 많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도급업체와의 교섭과 협약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권한을 행사하는 원청 업체들과의 교섭이 건설노동자의 삶을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건설노조는 원청과의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을 이어가는 한편, 임금·임대료 체불, 중대재해, 불법고용, 불법하도급 근절을 위한 제도 개선도 요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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