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이호 교수.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2/NISI20261022_0002271094_web.jpg?rnd=20261022150722)
[전주=뉴시스]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이호 교수.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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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법의학자 이호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22일 제20대 전북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교수는 전주시 덕진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들어갔다. '당신이 빛날 때, 전북대가 가장 빛납니다'를 기치로 내걸고 구성원의 자율성과 교육·연구 현장의 역량을 높이는 대학 운영을 약속했다.
이 교수는 tvN '알쓸인잡'과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에 출연하며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린 법의학자다. 죽음에 담긴 진실을 밝히는 법의학의 역할을 대중의 언어로 풀어내며 생명과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전해 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법의관을 거쳐 2004년부터 전북대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또 경찰청과 대검찰청의 법의학 자문, 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위원 등을 맡아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적 진실 규명에 참여해 왔다.
이 교수는 출마선언문에서 "지난 30여년간 법의학자로 살아오며 인간의 존엄과 진실의 무게를 절실하게 깨달았다"면서 "사실 앞에 겸손하고 작은 원칙을 소중히 여기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온 태도를 바탕으로 구성원들과 전북대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가 제시한 대학 운영의 중심은 '총장 한 사람'이 아닌 '구성원 모두'다. 학생은 배우는 기쁨을 누리고 교수는 학문의 열정을 펼치며 직원은 현장에서 존중받고 보람을 느끼는 대학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실현할 핵심 비전으로 '365일 발로 뛰는 신뢰와 자율의 대학', '360° 두루 살피는 지역 상생과 글로벌 대학', '36.5°C의 따뜻함이 있는 행복한 대학'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강한 총장이 되기보다 구성원의 힘을 강하게 만드는 총장이 되겠다"면서 "권한은 대폭 나누고 책임은 먼저 감당하며 성과와 기쁨은 모든 구성원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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