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전 전승' 김기태·김보겸, 남자복식 금메달…한국 탁구, 金 7개 수확[장애인AG]

기사등록 2026/10/22 14: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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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2관왕·김보겸 첫 금메달

[서울=뉴시스]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딴 김기태와 김보겸.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딴 김기태와 김보겸.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요타=뉴시스]공동취재단 = 한국 장애인 탁구의 김기태(28·서울특별시청)와 김보겸(26·경남장애인체육회)이 장애인아시안게임 남자 복식 금메달을 합작했다.

김기태-김보겸 조는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복식(스포츠등급 MD22) 풀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모하맛 하즐린 압둘라-제나툴 파미 아맛 제나(말레이시아) 조를 게임 점수 3-0(11-4 11-4 11-8)으로 꺾었다.

태국전 기권승을 포함해 4전 전승을 거둔 두 선수는 다른 조의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금메달을 확정했다.

전날 대만 조를 3-1, 홍콩 조를 3-0으로 제압한 두 선수는 이날 오전 태국의 기권으로 3승째를 챙긴 뒤 말레이시아전까지 승리했다.

김기태는 지난 20일 남자 단식 Class 11 우승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수확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2014 인천 대회부터 네 대회 연속 금메달을 따낸 김기태의 장애인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도 7개로 늘었다.

이번 대회 단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보겸은 남자복식에서 자신의 첫 장애인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식에서 금메달 6개를 따냈던 한국 탁구는 이번 우승으로 대회 전 목표로 내건 금메달 7개를 채웠다.

[서울=뉴시스]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딴 김기태와 김보겸.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딴 김기태와 김보겸.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기태는 이날 오후 서양희(40·울산장애인체육회)와 혼합 복식(XD22)에 나서 자신의 첫 장애인아시안게임 3관왕에 도전한다.

김기태가 혼합 복식까지 제패하면 개편 이후 한국 남자 선수로는 처음이자, 한국 탁구에서는 항저우 대회 서수연에 이어 두 번째 3관왕이 된다.

김기태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를 따라 탁구장을 찾으면서 탁구에 흥미를 느꼈다.

2011년 지적장애 진단을 받은 뒤에도 선수의 꿈을 이어갔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 4위와 도쿄 대회에서 메달을 따지 못한 아쉬움을 딛고 세 번째 도전인 2024 파리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적장애가 있는 김보겸은 2020년 선수로 등록한 뒤 국제무대에서 경험을 쌓았다.

2022년 스페인 코스타브라바 오픈에서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을 제패한 데 이어 첫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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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전 전승' 김기태·김보겸, 남자복식 금메달…한국 탁구, 金 7개 수확[장애인AG]

기사등록 2026/10/22 14:50:3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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