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블랙리스트' 공익제보자 등 2명 송치

기사등록 2026/10/22 13: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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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경기남부경찰청.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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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기피 인물 취업 제한을 위해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관리했다는 의혹을 공익 제보한 전직 직원 등이 공소청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은 CFS 지역센터 전 인사팀 직원 김준호씨 등 2명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원지방공소청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씨는 CFS에서 퇴사한 후 A씨의 계정을 이용, 사내 시스템에 무단으로 접속해 내부 자료를 빼낸 혐의를 받고 있다. 계정 사용을 허락한 A씨는 김씨와 함께 송치됐다.

경찰은 CFS 측이 김씨 등을 고소하며 주장한 업무상 배임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혐의가 없다고 봤다.

김씨는 2024년 2월 CFS가 2017년 9월부터 약 6년간 물류센터 근무자 1만6450명의 재취업을 제한하기 위해 기피인물 리스트를 만들어 관리했다는 내용을 공익제보했다.

CFS 측은 해당 자료가 정상적인 인사평가 자료라고 주장하면서 같은해 2월 김씨 등을 고소했다. 이후 CFS 측은 노동계 등의 비판에 고소를 취하했으나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는 반의사불벌죄가 아니라 수사가 이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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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블랙리스트' 공익제보자 등 2명 송치

기사등록 2026/10/22 13:54:1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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