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희토류 中 의존, 아픈 부분…광해광업公 혁신해 자원개발"

기사등록 2026/10/22 11: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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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정상화해 기능 확보…국민 신뢰 회복 필요"

해외 희토류 개발 공동투자 제안에 "전적으로 동의"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산업통상부)에서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2026.10.06.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산업통상부)에서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2026.10.06.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2일 중국에 대한 희토류 의존도가 높은 상황과 관련해 "아픈 부분"이라며 "어떻게 해서든지 한국광해광업공단을 정상화시켜 기능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해 희토류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해외자원개발 지원 방안을 묻는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현재 희토류 공급망은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구조다. 이에 따라 중국의 수출 통제나 자원 무기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공급망 다변화와 해외자원개발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김 장관은 "희토류는 전 세계 공급량을 중국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모두 이 부분을 고심하고 있다"며 "일본도 지금 현재 희토류와 관련해 굉장히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국내 민간기업들이 중국 이외의 국가에서 희토류를 확보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개별 기업의 해외 진출만으로는 상대국의 정치·외교적 위험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광해광업공단이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일정 지분을 공동 투자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공공기관이 소규모 지분이라도 확보하면 상대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우리 기업의 투자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취지다.

이에 김 장관은 광해광업공단의 해외자원개발 공동투자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공단의 혁신과 국민 신뢰 회복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그렇게 가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장관은 중동전쟁에 따른 석유 수급 위기 대응 과정에서 정부가 가격보다 물량 확보에 치중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안정적인 수급이 우선이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전쟁과 같은 상황에서는 수급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수급 상황에 맞춰 가격에 대한 변화들을 반영하는 것이 원유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 입장에서는 더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동 전쟁뿐만 아니라 중동에서 원유가 들어오는 말라카 해역, 대만해협 등을 지나는 동안 언제든지 지정학적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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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희토류 中 의존, 아픈 부분…광해광업公 혁신해 자원개발"

기사등록 2026/10/22 11:39:5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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