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호 인천공항 사장대행 "연예인 공항 민폐, 제재 근거 마련해야"

기사등록 2026/10/22 16: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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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위 국감 답변…"행정적 권한 없어 조치 못해"

인천공항 운영 비효율성 지적엔 "예산낭비 없게 관리"

[인천=뉴시스] 공항사진기자단 = 김범호 인천공항공사 사장 직무대행이 22일 오전 인천 영종구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22.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공항사진기자단 = 김범호 인천공항공사 사장 직무대행이 22일 오전 인천 영종구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22. [email protected]
[인천·서울=뉴시스] 변해정 이연희 기자 =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22일 이른바 '연예인 공항 민폐'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데 대해 대안을 강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대행은 이날 인천 영종도 인천공항공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연예인 등 유명인 출국 때마다 인파가 몰려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에 "연예인들의 출국 과정에서 불편이 발생하고 사고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행은 "제한된 범위 내에서 제지나 퇴거 명령을 하고 있다"면서도 "행정적인 권한이 없어 어떠한 조치를 못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사설 경호업체가 굉장히 많아 일일이 관리하지 못하고 공사가 사법경찰권도 없기에 강제할 수단이 없다"고 한계를 토로했다.

그러면서 "국토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통해 행정적 권한을 행사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법령을 변경해 제재 근거를 만드는 것이 여객 불편을 덜 일으킬 수 있는 방안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연예인이 출국하는 국가명과 출입국 날짜·시간 등 항공권 정보가 유출·거래되면서 인파가 몰리고 사고 위험이 발생한다고 꼬집었다.

김 대행은 또 60억원 규모의 카트로봇 폐기 등 인천공항의 운영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여당 의원들의 잇단 지적에는 "예산 낭비가 없도록 관리를 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안태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사 법무팀장이 변호사인 배우자에게 5억원이 넘는 일감을 몰아줬지만 공사가 이를 방치해 내부 통제가 미흡하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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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호 인천공항 사장대행 "연예인 공항 민폐, 제재 근거 마련해야"

기사등록 2026/10/22 16:18:1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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