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 2부작 다큐멘터리 22일·29일 방송
![[울산=뉴시스] 울산MBC가 반복되는 방화 범죄의 실태와 재범 방지 대책을 추적한 UHD 2부작 다큐멘터리 '연쇄방화범'을 22일과 29일 방송한다. (사진=울산MBC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2/NISI20261022_0002270777_web.jpg?rnd=20261022111349)
[울산=뉴시스] 울산MBC가 반복되는 방화 범죄의 실태와 재범 방지 대책을 추적한 UHD 2부작 다큐멘터리 '연쇄방화범'을 22일과 29일 방송한다. (사진=울산MBC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올해 초 울산 태화강 억새밭 화재부터 과거 96차례 연쇄방화를 저지른 이른바 '봉대산 불다람쥐' 사건까지…
울산MBC가 반복되는 방화 범죄의 실태와 재범 방지 대책을 추적한 UHD 2부작 다큐멘터리 '연쇄방화범'을 22일과 29일 방송한다.
방송은 22일 오후 6시 5분과 29일 오후 9시 MBC-TV와 울산MBC뉴스 유튜브를 통해 선보인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올해 초 울산 태화강 억새밭 화재와 과거 울산 동구 일대에서 96차례 연쇄방화를 저지른 뒤 출소 후 경남 함양에서 다시 방화를 저지른 이른바 '봉대산 불다람쥐' 사건을 계기로 기획됐다.
취재진은 국내 방화 관련 판결문 7442건을 전수 분석해 방화범의 재범 실태를 추적했다. 분석 결과 방화범 10명 가운데 1명꼴로 다시 범행을 저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재범을 막기 위한 치료와 관리 조치는 극히 일부에 그쳐 제도적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방화범의 심리와 범행 원인을 파헤치는 심층 취재도 진행했다. 취재진은 10개월 동안 태화강 억새밭 방화범과 봉대산 불다람쥐 사건 관계자들의 주변을 취재하고 프로파일러와 범죄심리분석가 등을 만나 반복적인 방화의 원인과 재범 방지 방안을 분석했다.
해외 사례를 통해 국내 방화범 관리 체계의 한계와 대안도 짚었다.
영국에서는 청소년 대상 방화 예방교육과 실제 방화범을 위한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재범 방지에 힘쓰고 있다. 미국에서는 방화범 검거를 위한 수사 공조 체계와 재범 방지를 위한 '방화범 등록제'를 운영하고 있다. 취재진은 이 같은 해외 사례를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수 기획보도로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제작 지원을 받았다. 국회에서도 방화범의 치료와 관리를 위한 입법이 추진되고 있다.
울산MBC는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심각한 인명·재산 피해와 피해자의 고통을 초래하는 범죄임에도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방화 재범 문제를 집중 조명한다. 처벌 중심의 대응에서 벗어나 예방교육과 치료·관리 등 실질적인 재범 방지 대안을 모색하고 사회적 관심과 제도 개선을 촉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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