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국체전 10년만에 10위권 진입…‘박혜린·전하진’ 3관왕

기사등록 2026/10/22 17:15:45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충남체전 9위이후 10년만 최고 성적

수영·배구·조정 등 핵심 종목 맹활약

[제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20일 제주시 신성여자중학교에 마련된 배구경기장에서 남성고 배구부가 금매달을 딴 후 우승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2026.10.20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20일 제주시 신성여자중학교에 마련된 배구경기장에서 남성고 배구부가 금매달을 딴 후 우승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2026.10.20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선수단이 전국체육대회에서 10년 만에 종합 순위 10위를 달성하며 명예 회복과 함께 전북 체육의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가 22일 폐막한 가운데 전북은 종합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지난해 13위에서 3단계 뛰어오른 성적이다.

전북은 익산에서 개최한 2018년 전국체전 3위를 제외하고는 2015년 강원체전에서 10위, 2016년 충남체전 9위를 차지한 이후 줄곧 11위에서 13위를 오르내렸다.
 
이번 대회에서 전북 선수단은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였다.

사이클 박혜린(전북체고)과 전하진(전라고)이 각각 3관왕의 영예를 안은 가운데 수영 간판 한다경(전북도청)은 여자 일반부 자유형 400m에서 4분09초23의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자유형 80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오르는 등 전북 수영의 위상을 드높였다. 

구기·단체 종목에선 배구 전통의 강호 남성고등학교가 극적인 역전승으로 금메달을 수확하며 구기 종목 점수 획득에 큰 힘을 보탰다. 

군산시청 조정팀이 여자 일반부에서 금·은·동메달을 싹쓸이하며 전 종목 입상이라는 기염을 토했고, 육상팀 역시 장거리 레이스에서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전주=뉴시스]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북 사이클 선수단의 역주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북 사이클 선수단의 역주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배드민턴은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사이클·바둑·족구는 종합 2위를, 산악과 철인 3종은 종합 3위를 차지하며 전북선수단에 힘을 실었다.

이 같은 활약에 힘입어 전북선수단은 금메달 39개, 은메달 51개, 동메달 81개를 획득하며 종합 10위 진입을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모든 선수와 지도자들이 혼연일체가 돼 그간 땀 흘린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분석, 지원, 투자 등 체육회의 보이지 않는 노력과 민선 1기 이후 9개 실업팀 창단, 학교운동부에서 실업팀으로 이어지는 시스템 구축 위해 노력 등이다.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은 "지금까지 땀 흘리며 고생한 선수와 지도자, 열띤 응원을 펼친 임원과 전북 도민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전북체육이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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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국체전 10년만에 10위권 진입…‘박혜린·전하진’ 3관왕

기사등록 2026/10/22 17:15:4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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