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평가원, 수학·영어·사회 교사 861명 조사
![[창원=뉴시스] 사진은 인공지능 연수를 듣는 교사들 모습. 본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2024.05.18.(사진=경남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5/18/NISI20240518_0001553145_web.jpg?rnd=20240518212639)
[창원=뉴시스] 사진은 인공지능 연수를 듣는 교사들 모습. 본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2024.05.18.(사진=경남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동문항생성 기능에 대해 교사들은 객관식 문항 활용 가능성을 가장 높게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술형 문항은 활용에 긍정적인 응답이 절반 수준에 그쳤다. 교사들은 AI가 만든 문항의 오류와 편향을 예방하고 적절성을 점검하는 절차도 중요하게 여겼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간한 이슈페이퍼 ‘AI 기반 자동문항생성 기능의 단위 수업 활용을 위한 교과별 요구 조사’에 따르면 수학·영어·사회 교사 86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객관식 문항 활용에 긍정적으로 응답한 비율은 80.9%로 집계됐다. 빈칸 채우기나 단답형 등 완성형 문항은 75.5%였으며, 서술형 문항은 54.2%로 가장 낮았다.
객관식 문항 활용에 대한 긍정 응답률은 영어 교사가 85.6%로 가장 높았다. 사회 교사는 78.2%, 수학 교사는 78.7%였다. 완성형 문항은 영어 77.6%, 수학 75.8%, 사회 72.7% 순으로 긍정 응답률이 높았다.
서술형 문항은 교과별 차이가 컸다. 영어 교사의 긍정 응답률은 64.5%로 가장 높았고, 수학은 50.2%, 사회는 47.8%였다. 전체 교과에서 서술형 문항 활용에 긍정적으로 응답한 비율은 54.2%였다.
교사들은 자동문항생성 기능을 수업 전 준비부터 수업 중 이해도 확인, 수업 후 학습 정리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봤다. 수업 후 학습 내용 정리에 활용하는 데 긍정적으로 응답한 비율이 87.2%로 가장 높았으며, 수업 중 학생의 이해도를 확인하는 용도는 84.2%, 수업 전 자료와 문항을 준비하는 용도는 79.1%였다.
평가 목적별로는 학생의 성취도와 이해도를 확인하는 데 긍정적으로 응답한 비율이 85.2%로 가장 높았다. 학습 과정에서 학생의 이해 정도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데는 83.1%, 학생의 현재 학습 수준을 파악하는 데는 80.5%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다만 AI가 생성한 문항을 수업과 평가에 활용하려면 오류와 편향을 줄이고 문항의 적절성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인식도 높았다. 생성 문항의 오류를 예방하는 절차에 긍정적으로 응답한 비율은 95.4%였으며, 문항의 편향을 방지하는 절차는 94.4%, 생성 문항을 모니터링하는 절차는 96.1%였다.
학생의 학습 특성과 선택권을 반영하는 기능에 대한 요구도 확인됐다. 학생이 자신의 학습 속도에 맞는 문항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응답은 92.7%였고, 부적절한 문항을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은 80.8%, 학생의 수준에 맞는 문항을 제공하는 기능은 78.9%였다. 흥미로운 주제의 문항을 선택하는 기능은 68.2%, 원하는 문항 유형을 선택하는 기능은 59.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보고서는 "교사의 전문적 판단을 기반으로 한 AI 기반 자동문항생성 기능의 활용뿐만 아니라 AI 기반 자동문항생성 기능을 활용한 체계적 수업 설계 방안, AI 기반 자동문항생성 기능의 적극적 활용을 위한 교사 지원 방안 등과 같은 직간접적인 지원 방안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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