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포천~철원 고속도로 예타 통과 총력

기사등록 2026/10/22 20: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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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물류 등 접경지역 균형발전 반영

[춘천=뉴시스] 강원도청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 강원도청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정건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국도 43호선 교통량이 8년 새 68% 증가하고 주말 이동시간이 90분을 넘는 등 교통난이 심화하면서 접경지역의 특수성과 미래 산업·관광 수요를 경제성 평가에 얼마나 반영할지가 사업 추진의 관건으로 떠올랐다.

강원도 신원철 경제부지사는 지난 21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를 방문해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비타당성조사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은 경기 포천시에서 강원 철원군까지 24㎞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조3305억원이다. 2022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됐다. 지난해 4월 예타 대상에 선정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사업 추진의 시급성을 보여주는 지표는 교통량이다. 포천과 철원을 잇는 국도 43호선 교통량은 2017년 하루 1만8747대에서 지난해 3만1450대로 약 68% 늘었다. 신북나들목(IC)에서 철원까지 이동시간은 평일 30분 이내지만 관광객이 몰리는 주말에는 90분 이상 걸린다.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수도권과 철원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국도 43호선의 교통량 분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가간선도로망 남북 4축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접경지역의 산업·물류 기반을 확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특히 포천과 철원이 평화경제특구 후보지로 선정된 만큼 고속도로 연결이 산업단지 활성화와 기업 유치, 비무장지대(DMZ) 생태관광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수도권과 접경지역을 연결해 지역경제의 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논리다.

신원철 경제부지사는 "포천~철원 고속도로는 지역경제와 국가균형발전을 뒷받침할 핵심 교통망"이라며 "관광수요와 지역 여건, 접경지역의 특수성이 예비타당성조사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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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포천~철원 고속도로 예타 통과 총력

기사등록 2026/10/22 20:31:5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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