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3분기 영업익 5006억…전년比 184%↑

기사등록 2026/10/22 09: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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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19조영업이익·1.4조로 연간전망치 상향 조정

[서울=뉴시스] 삼성E&A 사옥 전경.
[서울=뉴시스] 삼성E&A 사옥 전경.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삼성E&A가 대형 화공 프로젝트 실적 반영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보다 2배 이상 늘렸다. 누적 수주와 영업이익이 모두 연간 목표를 넘어선 가운데 회사는 연간 실적 전망을 높이고 78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삼성E&A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이 2조9105억원, 영업이익이 500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5.8%, 영업이익은 183.6% 증가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7조7872억원, 영업이익은 9619억원이다. 대형 화공 및 첨단산업 프로젝트의 매출 기여도가 높아진 데다 프로젝트 원가 관리와 기술 기반 업무 혁신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게 삼성E&A의 설명이다.

수주 실적도 연간 목표를 넘어섰다. 3분기 신규 수주는 9조4000억원, 누적 수주는 17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말 수주잔고는 27조2000억원이다. 지난 9월 사우디아라비아 사빅 애그리뉴트리언츠로부터 약 4조7000억원 규모의 비료 프로젝트를 단독 수주한 것이 수주 확대에 기여했다.

삼성E&A는 올해 연간 수주 전망치를 기존 12조원에서 19조원으로, 영업이익 전망치를 8000억원에서 1조4000억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실적 개선에 따른 주주환원도 추진한다. 삼성E&A는 이날 이사회에서 약 78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 취득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다. 이 가운데 6900억원 규모는 취득 후 소각하고, 나머지 900억원 규모는 임직원 상여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삼성E&A 관계자는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관리와 기술 혁신을 강화하고, 화공·첨단산업·뉴에너지 사업의 균형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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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 3분기 영업익 5006억…전년比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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