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축 산업용 로봇 활용…곡면·불규칙한 표면에도 정밀 인쇄
자동차 부품·스포츠용품 등 적용…생산 효율·친환경성 강화
![[서울=뉴시스] 세이코 엡손은 복잡한 곡면과 입체 형상에 직접 인쇄할 수 있는 신규 브랜드 '컨투어젯(CONTOURJET)'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엡손의 입체 표면 직접 인쇄 솔루션 '컨투어젯(CONTOURJET)'과 다양한 입체 제품에 적용한 인쇄 샘플 (사진=엡손 제공) 2026.10.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2/NISI20261022_0002270446_web.jpg?rnd=20261022085300)
[서울=뉴시스] 세이코 엡손은 복잡한 곡면과 입체 형상에 직접 인쇄할 수 있는 신규 브랜드 '컨투어젯(CONTOURJET)'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엡손의 입체 표면 직접 인쇄 솔루션 '컨투어젯(CONTOURJET)'과 다양한 입체 제품에 적용한 인쇄 샘플 (사진=엡손 제공) 2026.10.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나리 기자 = 세이코 엡손이 잉크젯 기술과 로보틱스 기술을 결합한 입체 표면 직접 인쇄 솔루션을 선보였다.
세이코 엡손은 복잡한 곡면과 입체 형상에 직접 인쇄할 수 있는 신규 브랜드 '컨투어젯(CONTOURJET)'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컨투어젯은 엡손의 정밀 잉크젯 프린트헤드와 자체 개발한 산업용 6축 로봇을 결합한 솔루션이다.
기존 평면 중심의 인쇄 기술을 입체 형상으로 확장해 스포츠용품과 자동차 부품, 산업용 제품 등에 적용할 수 있다.
핵심 기술은 엡손의 독자적인 '프리시전코어 S800(PrecisionCore S800)' 프린트헤드와 6축 로봇의 결합이다.
특히 6축 로봇과 독립적인 수직 승강 구조를 통해 인쇄 방향도 조정할 수 있다.
컨투어젯은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장식 인쇄 공정을 디지털화해 수작업 부담과 설비 설치 공간을 줄이도록 설계됐다.
별도의 인쇄판 없이 소량 다품종 생산과 맞춤형 디자인에도 대응할 수 있다.
필요한 위치에 필요한 양의 잉크만 분사하는 방식으로 소재 사용량과 폐기물 발생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신규 브랜드에는 리니어 모터 구동 기술과 가반하중을 높인 자체 개발 로봇도 적용됐다.
이를 통해 크고 긴 작업물까지 인쇄 범위를 확대했으며, 전면 접근형 구조를 채택해 프린트헤드 교체 등 유지보수 편의성도 높였다.
엡손은 컨투어젯을 장비뿐 아니라 잉크와 소프트웨어, 도입 지원, 유지보수 서비스를 포함한 통합 솔루션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일본에서는 입체 형상 인쇄 기술의 연구개발과 성능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독일에서는 고객이 실제 소재를 활용해 시험 인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모로후시 준 한국엡손 대표는 "컨투어젯은 엡손의 독자적인 잉크젯 프린팅 및 헤드 제어 기술과 로보틱스 역량을 결합해 정밀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새로운 산업 영역으로 확장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핵심 기술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고객의 생산성 향상과 환경 부담 저감에 기여하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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