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직 재가…'부적절 처신' AI전략위원 해촉

기사등록 2026/10/21 19:04:36

최종수정 2026/10/21 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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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관장, 개인 소장 친일파 유묵 애국지사 글씨로 전시 논란

해촉 AI전략위원, 'KTX 승차권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 SNS 글 물의

[서울=뉴시스]서울 종로구 청와대 전경.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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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개인 소장품 '셀프 전시' 논란을 빚은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의 사직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유 관장의 사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7월 개막한 전시에서 '일반시국은(一飯是國恩)' 문구 유묵을 애국지사 박원근의 작품으로 설명했으나, 외부 제보를 통한 검증 결과 친일반민족행위자 박중양의 글씨인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해당 유묵이 유 관장의 개인 소장품으로 드러나며 파장이 커졌다.

이에 유 관장은 이날 오전 "실추된 박물관의 명예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관장직에서 물러나는 것이 옳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아울러 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부적절한 처신으로 논란을 빚은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민간위원에 대한 해촉안도 재가했다고 덧붙였다.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국가AI전략위원이었던 김모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초빙교수는 KTX 승차권 조회용 매크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사용하다가 KTX측으로부터 막혔다는 내용의 글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가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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