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프랑스 시위 도중 한 노부부가 속옷 차림으로 시위대에 둘러싸인 사진이 퍼졌으나,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가짜 사진인 것으로 밝혀졌다.(사진 :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0/NISI20261020_0002268561_web.jpg?rnd=20261020143349)
[서울=뉴시스] 프랑스 시위 도중 한 노부부가 속옷 차림으로 시위대에 둘러싸인 사진이 퍼졌으나,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가짜 사진인 것으로 밝혀졌다.(사진 :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준형 인턴 기자 = 최근 프랑스에서 벌어진 시위 와중에 한 노부부가 속옷 차림으로 시위대에 둘러싸인 사진이 SNS를 통해 퍼졌으나,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가짜 사진인 것으로 밝혀졌다.
19일(현지 시간) 프랑스24 보도에 따르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 80대 부부가 옷이 벗겨진 채 시위대에 둘러싸인 사진이 널리 퍼지며 현지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일부 SNS 이용자들은 해당 부부가 시위대에게 약탈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시위대 측에 비난을 쏟아냈다. 사진은 SNS를 넘어 프랑스 현지 매체를 통해서도 퍼졌다.
하지만 논란이 된 사진은 모두 AI로 생성된 조작 사진인 것으로 드러났다.
AI 생성 콘텐츠 식별 도구인 구글 '신스아이디'에는 해당 이미지들이 오픈AI 도구로 제작된 흔적이 확인됐다. 신스아이디는 AI 생성 콘텐츠에 투명 워터마크를 삽입해 출처를 밝히는 기술이다.
사진 속 여성의 손가락이 4개뿐이고 엄지손가락이 비정상적으로 확대·변형되어 있는 점, 몸은 하나인데 마스크를 쓴 머리가 두 개로 보이는 점, 파리 시내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형태의 볼라드가 바닥에 놓여 있는 등 시각적인 조작 흔적도 여럿 발견됐다.
또 공식 기관에 문의한 결과 현재까지 해당 폭행 사건은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현재 프랑스 전역에서는 열악한 교육 여건과 공공부문 투자 부족, 고물가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으며, 일부 시위 현장은 공공시설 방화와 상점 약탈 등 폭력 사태로 격화되었다. 이에 프랑스 정부는 파리와 북부 4개 도시 등 주요 지역에 야간 통행금지령을 발령하며 대응에 나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