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외투지역에 아시아 운영센터(AAOC) 착공
추미애 "믿고 투자한 기업에 확실한 성과로 보답"
![[평택=뉴시스] 20일 열린 착공식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6.10.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0/NISI20261020_0002268458_web.jpg?rnd=20261020135312)
[평택=뉴시스] 20일 열린 착공식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6.10.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세계 반도체 이온주입 장비 선도 기업 미국 엑셀리스(Axcelis Technologies)가 경기 평택 오성 외국인투자지역에 575억 원을 투자해 신규 제조시설을 설립한다.
도는 이번 제조시설이 들어서면 현재 추진하는 반도체 초격차 전략 실현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20일 열린 착공식에는 추미애 경기도지사, 러셀 로우(Russell Low) 엑셀리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 박영근 엑셀리스코리아 대표를 비롯 산업통상부, KOTRA 인베스트코리아 및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주요 고객사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추미애 지사는 "이번 투자는 평택에서 쌓아 온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생산과 물류, 고객 교육까지 기능을 확대하는 뜻깊은 출발"이라며 "경기도를 믿고 투자해주신 만큼 확실한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전력과 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중앙정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직접 반도체초격차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기업들이 경기도를 주저없이 선택할 수 있도록 결과로 증명해내겠다. 기업이 믿고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하고 세계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데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러셀 로우 CEO는 "이번 투자는 글로벌 기술력과 한국의 우수한 제조 역량을 연결하는 중요한 투자"라며 "국내 고객사 및 협력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AI 시대 반도체 혁신을 뒷받침하고 산업 생태계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답했다.
![[평택=뉴시스] 착공식 모습. (사진=경기도 제공) 2026.10.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0/NISI20261020_0002268462_web.jpg?rnd=20261020135435)
[평택=뉴시스] 착공식 모습. (사진=경기도 제공) 2026.10.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엑셀리스는 평택 오성 외국인투자지역 내 2만2326.5㎡ 부지에 약 575억원(4100만 달러)을 투자, 연면적 약 1만8800㎡ 규모의 아시아 거점센터를 조성한다. 준공은 오는 2028년 상반기다.
이번 투자는 기존 평택 아시아 운영센터(AAOC)를 확장·이전하는 증액투자 형태로 진행된다. 신규 시설에는 반도체 이온주입 장비 제조용 클린룸을 비롯해 아시아·유럽 부품 공급을 위한 허브창고, 고객 트레이닝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엑셀리스는 기존 미국에서 생산하던 일부 장비와 제품의 생산 기지를 한국으로 이전한다. 이를 통해 아시아 수출 물량의 한국 생산 비중을 대폭 늘리고, 글로벌 고객사에 대한 장비 공급 및 기술지원 역량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엑셀리스 코리아는 2022년 국내 제조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국내 중소기업 35개사와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지역 산업 생태계와의 상생 기반을 다져왔다.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본사를 둔 엑셀리스는 전기차와 산업용 전력기기에 필수적인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 이온주입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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