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뉴시스] 변근아 기자 = 경찰이 심야 시간대 경기 평택시 한 주택가 어린이공원에서 발생한 외국인 집단 난투극에 연루된 외국인 2명을 구속했다.
20일 평택경찰서는 최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상해) 등 혐의로 카자흐스탄 국적 A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사건 현장에 있던 것으로 확인된 외국인은 21명으로, 경찰은 이 중 5명을 검거한 상태다.
인적사항이 확인된 외국인 중 아직 검거되지 않은 2명에 대해서는 출국 정지 조치하고 계속 추적 중이다.
현재 구속된 A씨 등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3일 오후 11시40분께 카자흐스탄과 키르키스스탄 국적자 사이 집단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이 벌어진 곳은 평택시 포승읍 도곡리 어린이집과 초등학교가 인접한 주거지 내 어린이공원으로 경찰은 출동 최고 단계인 '코드 제로(Code 0)'를 발령해 대응했다.
이번 사건은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국적자 사이 시비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사건 당일 대화로 문제를 풀기 위해 만났으나, 만일에 대비해 지인들을 부른 상황에서 다시 싸움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사건 관련 경기남부청 광역수사단 마약국제범죄수사대 인력도 투입해 심도 있는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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