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함정 늘어나는데…정비인력, 20년 뒤 절반으로 '뚝'

기사등록 2026/10/20 12: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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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의원 "함정 MRO 확대 불가피"

[계룡대=뉴시스] 배훈식 기자 = 김경률 해군참모총장이 20일 오전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해군본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2026.10.20. dahora83@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계룡대=뉴시스] 배훈식 기자 = 김경률 해군참모총장이 20일 오전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해군본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2026.10.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계룡대=뉴시스]곽상훈 기자 = 해군의 함정이 날로 늘어나고 있는 데 반해 함정을 정비할 기술 인력은 20년 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0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해군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해군 정비기술인력은 출생률 저하와 정년·중도 퇴직에 따른 숙련인력 유출 등의 영향으로 2045년 현재의 약 50% 수준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해군 함정은 지속적으로 늘어나 정비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함정의 무인화·첨단화·대형화가 진행되면서 군이 최신 무기체계를 직접 정비할 수 있는 역량 확보에도 한계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군은 민간 조선소를 활용한 함정 MRO(유지·보수·정비)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 한화오션과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 창정비 계약을 체결했다. 해군이 수상함 창정비를 민간에 맡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의원은 "정비할 사람은 절반으로 줄어드는데 함정은 늘어나는 상황에서 함정 MRO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해군 함정 정비로 축적한 기술과 경험은 해외 MRO 시장 진출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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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함정 늘어나는데…정비인력, 20년 뒤 절반으로 '뚝'

기사등록 2026/10/20 12:02:4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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