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세모녀' 4년…시, 전담팀 꾸리고 위기 대응

기사등록 2026/10/20 10:28:04

최종수정 2026/10/20 10: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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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정책과에 생명존중팀 신설해 안전망 관리

보건소·자살예방센터, 상담과 위기 대응 담당

[수원=뉴시스] 자살예방회의. (사진=수원시 제공) 2026.10.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자살예방회의. (사진=수원시 제공) 2026.10.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자살예방 업무를 전담할 조직을 새로 꾸리고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자살 위험에 대응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동기 수원시 제2부시장은 지난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6년 제6차 수원시 자살예방회의'를 주재했다. 이 부시장은 시 자살예방관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수원교육지원청과 경찰서·소방서·정신건강복지센터·위(Wee)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1일 조직 개편을 통해 본청 복지정책과에 생명존중팀을 신설했다. 생명존중팀은 자살예방 업무를 기획·총괄하고 지역 생명안전망을 관리한다.

앞서 수원에서는 2022년 8월 질병과 생활고를 겪던 세 모녀가 복지 지원을 받지 못한 채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세 모녀는 실제 거주지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달라 어려운 형편이 제때 알려지지 않았는데, 이 사건을 계기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찾아내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에 지역 보건소와 수원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 위험에 놓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상담과 치료 등 위기 개입을 맡는다. 두 기관은 자살 시도자 긴급 대응과 고위험군 사례관리, 유족 지원도 담당한다.

시는 내년 자살예방 시행계획을 수립할 실무협의체를 꾸리고 '생명존중안심마을'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시는 청소년 자살예방 협력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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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세모녀' 4년…시, 전담팀 꾸리고 위기 대응

기사등록 2026/10/20 10:28:04 최초수정 2026/10/20 10: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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