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하지도 지지하지 않지도 않는다"
![[먼로=AP/뉴시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지난 15일(현지시각) 미시간주 먼로의 레벨업 트레이닝 콤플렉스에서 열린 중간선거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10.20.](https://img1.newsis.com/2026/10/18/NISI20261018_0002266563_web.jpg?rnd=20261018160012)
[먼로=AP/뉴시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지난 15일(현지시각) 미시간주 먼로의 레벨업 트레이닝 콤플렉스에서 열린 중간선거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10.20.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선거일을 1주일 앞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공개 지지하고 나섰으나 JD 밴스 미 부통령은 네타냐후지지 선언을 하지 않고 있다고 미 폴리티코(POLITICO)가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밴스는 이날 정치평론가 마크 핼퍼린이 진행하는 2웨이 투나잇(2way Tonight)과 인터뷰에서 네타냐후를 직접 비판하지는 않았지만, 미국 중간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외국의 선거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밴스는 “미국이나 국제 정치 역사상 가장 효과적인 지지 선언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대통령이다. 나는 미국 후보들을 지지하며, 중간선거에서 내가 집중하는 것도 바로 그 부분이다. 따라서 이스라엘 선거에는 개입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그를 지지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아니고, 그를 지지하겠다는 입장도 아니다. 이스라엘 선거에는 개입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지난 4월 밴스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빅토르 오르반 총리와 함께 유세를 벌였다. 그러나 극우 성향의 오르반은 16년 연속 집권한 뒤 선거에서 참패해 권좌에서 물러났다.
트럼프는 18일 트루스 소셜에 이란 전쟁을 비롯해 미국을 계속 지지해 온 네타냐후를 치켜세우는 글을 올렸다. 그는 네타냐후를 “위대한 전사인 총리이자 이란 이슬람 공화국에 맞서 싸우는 데 있어 그보다 더 위대한 평화의 동반자”라고 칭찬했다.
밴스는 이스라엘의 이해관계와 미국의 이해관계가 항상 일치하는 것은 아니라고 수년 동안 주장해 왔다. 밴스는 지난 6월 이스라엘에 강력한 경고를 보내며, 이스라엘은 이제 세계에 남아 있는 친구가 거의 없으며 유일하게 남은 친구에게 등을 돌리기 전에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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