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숨결, 천태산 은행나무"…시인 357명, 시모음집 출간

기사등록 2026/10/20 11: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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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시제·출판기념회 열고, 천태산 걸개 시화전 개최

천태산 영국사 은행나무 걸개 시화전(사진=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태산 영국사 은행나무 걸개 시화전(사진=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연종영 기자 = 시인 357명이 충북 영동 천태산 은행나무(천연기념물 223호)를 주제로 시 모음집 '팔만사천 은행잎'을 펴내고 시제(詩祭)와 시화전을 연다.

문학인 단체 '천태산 은행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대표 양문규 시인)은 20일 강영환·강영은·구재기·김길연·김명리·김용택·나태주·도종환·손현숙·윤수천·양선규·이영춘·하종오·한종훈 시인 등 전국의 원로·중견 시인 357명이 천태산 영국사 은행나무를 주제로 지은 시를 모아 팔만사천 은행잎을 출간했다.

시집 제목은 이원규 시인의 시 '팔만사천 은행잎'으로 정했다.

이 단체는 이달 24일 오후 2시 영동문학관 공연장에서 출판기념회와 '2026 천태산 은행나무 시제'를 열고, 12월 6일까지 천태산 등산로 등지에서 걸개 시화전을 개최한다.

시집 출간 등을 주도한 양문규 시인은 "자연·생명·평화를 소중하게 가꾸고 키워가는 계기를 만들어 준 영동의 명물 천태산 은행나무가 더없이 자랑스럽다"며 "시인 357명의 시화를 전시하는 건 아마도 국내 최대 규모일 것"이라고 말했다.

단체(천태산 은행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는 2009년 출범했다.

회원 500여 명은 매년 천태산과 영국사 은행나무를 소재·주제로 삼아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벌이고 있다.              
시모음집 팔만사천 은행잎 *재판매 및 DB 금지
시모음집 팔만사천 은행잎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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