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던지고 아빠 띄웠더니 67m…무림페이퍼 종이비행기대회 첫 '가족 챔피언' 탄생

기사등록 2026/10/20 09:54:49

최종수정 2026/10/20 1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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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이어날리기' 초대 챔피언에 조은찬·조성길 부자…합산 67.66m

'멀리날리기'는 지난해 아버지 이어 올해 아들이 정상

'오래날리기'는 3년 도전한 고교생 홍성윤 왕중왕

제7회 무림페이퍼 KOREAN CUP 종이비행기대회, 첫 '가족 챔피언' 탄생.(사진=무림페이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7회 무림페이퍼 KOREAN CUP 종이비행기대회, 첫 '가족 챔피언' 탄생.(사진=무림페이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초등학생 아들이 던진 종이비행기를 아버지가 받아 다시 날렸다. 두 사람의 합산 기록은 67.66m. 국내 유일의 공식 종이비행기대회에서 첫 '가족 챔피언'이 나왔다.

무림페이퍼는 지난 17일 경남 진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제7회 무림페이퍼 코리안컵(KOREAN CUP) 종이비행기대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신설된 '이어날리기' 슈퍼컵에서는 초등부 고학년 조은찬 선수와 아버지 조성길 선수가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이어날리기는 자녀가 날린 종이비행기를 부모가 받아 다시 날리는 2인 1조 경기다. 슈퍼컵에서는 유치부부터 중고등부까지 부문별 1·2위 팀이 연령 구분 없이 겨뤘다.

조성길 선수는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종목이 생겨 기쁘다"며 "내년에는 막내아들과도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 종목은 사전 접수 3시간 만에 마감됐다.

멀리날리기 슈퍼컵에서는 중학생 임지훈 선수가 69.55m로 우승했다. 슈퍼컵에는 각 부문 1~3위가 출전했다.

임 선수는 지난해 같은 종목 챔피언 임병욱 선수의 아들이다. 아버지에 이어 아들이 우승하며 부자가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제7회 무림페이퍼 KOREAN CUP 종이비행기대회, 첫 '가족 챔피언' 탄생.(사진=무림페이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7회 무림페이퍼 KOREAN CUP 종이비행기대회, 첫 '가족 챔피언' 탄생.(사진=무림페이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래날리기 슈퍼컵에서는 고교생 홍성윤 선수가 42.16초로 1위에 올랐다. 홍 선수는 3년째 이 대회에 참가해 왔으며, 멀리날리기 정규리그에서도 76.37m로 중고등일반부 1위를 차지했다.

대회장에는 종이를 활용한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올해 처음 운영된 '페이퍼 캠프'에서는 참가자들이 종이 테이블과 종이 선캡을 만들었고, '무해한 페이퍼Pool'에서는 아이들이 종이 놀이를 즐겼다.

푸드트럭은 종이 용기와 종이 물티슈를 사용했고, 사용한 종이비행기와 리플릿은 전용 수거함으로 분리배출됐다.

2017년 시작된 이 대회는 한국종이비행기협회가 기록을 공식 인증하는 국내 유일의 종이비행기 대회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협회 공식 챔피언 레코드 인증서와 진주시장상, 공군교육사령관상,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상 등이 수여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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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던지고 아빠 띄웠더니 67m…무림페이퍼 종이비행기대회 첫 '가족 챔피언' 탄생

기사등록 2026/10/20 09:54:49 최초수정 2026/10/20 1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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