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금감원장, 레버리지 ETF 졸속심사 인정…'증시 파탄 특검' 추진"

기사등록 2026/10/20 09:28:56

최종수정 2026/10/20 10: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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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심사 끝나기도 전에 금감원이 심사하는 촌극 빚어"

"왜 상장 일정 미리 정해놓고 심사 끼워 맞췄나…특검해야"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0.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우지은 전상우 기자 = 국민의힘은 20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전 심사와 관련해 상장 일정을 맞추기 위해 빨리 진행한 부분이 있다고 밝힌 것을 언급하며 '이재명 정부 증시 파탄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감대책회의를 열고 "이 원장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대해 '상장 일정에 맞추기 위해 심사를 빨리 한 측면이 있다'면서 졸속 심사를 인정했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왜 그렇게 상장 일정을 미리 정해놓고 심사를 끼워 맞춘 것인지 특검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이미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특검 도입을 당론으로 채택한 바 있다. 국민연금 리밸런싱, 유예 문제로 수사 대상을 확장시켜 이재명 정부 증시 파탄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임이자 정책위의장은 "통상 ETF 상장에 평균 62일이 걸리는데 거래소 심사가 끝나기도 전에 금감원이 심사에 들어가는 촌극을 빚으며 불과 29일만에 날림 통과를 시켰다"고 강조했다.

임 의장은 "선거 이후 코스피는 어제까지 30% 넘게 폭락했고, 국민연금 평가액 182조원이 석달만에 증발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서만 8월 14일 기준 개미 투자자들은 2조3000억원이 넘는 확정손실을 떠안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런데도 이재명 대통령은 '누군가는 결정했겠죠'라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고, 국민연금 기금 운용 회의록은 4년 뒤까지 감추겠다고 한다. 수조원대 피해와 182조원을 날려버린 책임자를 결코 '누군가'로 남겨둬선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를 코앞에 둔 5월 27일과 28일에 이재명 정권이 무슨 일을 벌였는지 이제 국민들은 다 알게 됐다.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해 이 카르텔의 몸통을 반드시 밝혀내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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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금감원장, 레버리지 ETF 졸속심사 인정…'증시 파탄 특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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