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는 6억원 이상 비중 확대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서울 시내 강북 아파트 모습. 2026.10.09.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09/NISI20261009_0021482595_web.jpg?rnd=20261009141307)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서울 시내 강북 아파트 모습. 2026.10.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올해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가운데 5건 중 1건 이상은 6억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6억원 미만 거래 비중은 1년 새 5%포인트(p) 늘었다.
20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2025년과 2026년 1~3분기 서울·경기 아파트 매매 거래를 분석한 결과, 올해 1~3분기 서울 아파트 거래에서 6억원 미만 비중은 21.9%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6.9%)보다 5.0%p 오른 수치다.
분기별로 보면 1분기 서울 6억원 미만 아파트 거래 비중은 21.3%로 전년 동기 대비 6.8%p 상승했다. 2분기와 3분기에도 각각 20.5%, 25.4%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3.0%p, 6.5%p 높아졌다.
전세난 속에서 정책대출을 활용해 내 집 마련이 가능한 6억원 미만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서울 전체 6억원 미만 아파트 거래의 24.3%를 차지해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았다. 이어 도봉구(12.3%), 구로구(9.3%) 순이었다.
특히 노원구와 도봉구의 합산 비중은 지난해 30.0%에서 올해 36.6%로 6.6%p 상승했다. 6억원 미만 거래 3건 중 1건 이상이 두 지역에 집중된 셈이다.
서울과 달리 경기도는 6억원 이상 비중이 늘어나는 반대 흐름을 보였다. 올해 1~3분기 경기도의 6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 비중은 40.0%로 전년 동기 대비 1.3%p 상승했다.
분기별로는 1분기 38.8%, 2분기 43.8%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3.7%p, 3.3%p 높아졌다. 다만 3분기에는 36.3%로 전년 동기(39.6%) 대비 3.3%p 하락했다.
시·군별로 보면 용인시가 경기도 전체 6억원 이상 거래 중 15.2%를 차지해 비중이 가장 높았고, 화성시가 13.1%로 뒤를 이었다. 화성시는 작년 대비 비중이 5.1%p 급증했다. 그 외 남양주시(3.8%→6.1%)와 구리시(2.0%→4.1%)의 비중도 확대됐다.
다방 관계자는 "올해 1~3분기 서울에서는 6억원 미만 아파트의 거래 비중이 높아진 반면, 경기도는 6억원 이상 아파트의 거래 비중이 늘어나며 서로 다른 흐름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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