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퀄리파잉 오퍼, 역대 최고 2315만 달러…전년 대비 5.1%↑

기사등록 2026/10/20 09:18:52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시카고=AP/뉴시스]시카고 컵스의 일본인 타자 스즈키 세이야가 1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2025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1차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회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린 뒤 포효하고 있다. 2025.10.01
[시카고=AP/뉴시스]시카고 컵스의 일본인 타자 스즈키 세이야가 1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2025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1차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회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린 뒤 포효하고 있다. 2025.10.01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메이저리그(MLB) 구단이 프리에이전트(FA)에게 제시하는 퀄리파잉 오퍼(QO) 금액이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AP통신은 20일(한국 시간) 올해 QO 금액이 지난해(2202만5000달러)보다 5.1% 인상해 2315만 달러(약 308억원)로 올랐다고 보도했다. QO 금액은 해당 시즌 MLB 연봉 상위 125명의 평균으로 정한다.

QO는 원소속 구단이 FA 자격을 얻는 선수에게 제시하는 1년 계약이다. 구단마다 제시액이 다른 일반적인 FA 협상과 달리 모든 구단에 동일한 금액이 적용된다.

올해 QO를 받은 선수가 이를 수락하면 원소속팀에서 내년 한 시즌을 뛰고 2315만 달러를 받는다. 거절하면 FA 시장에서 다른 계약을 추진할 수 있다.

선수가 QO를 거절하고 이듬해 신인드래프트 전에 다른 구단과 계약을 맺으면 원소속팀은 보상 지명권을 얻는다. 선수를 잃은 구단에 신인 선발 기회를 추가로 주는 장치다.

다만 모든 FA가 QO 대상은 아니다. 해당 시즌 개막일부터 같은 구단에 계속 소속돼 있어야 하며, 과거 QO를 한 번이라도 받은 선수는 다시 받을 수 없다.

구단은 월드시리즈 종료 후 닷새째 되는 날까지 QO를 제시할 수 있다. 선수는 이후 일주일 안에 수락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2012시즌 종료 후 도입된 QO의 첫 금액은 1330만 달러(악 177억원)였다. 지금까지 총 157건이 제시됐으나 선수가 수락한 사례는 18건에 그쳤다.

지난해에는 QO를 받은 13명 중 역대 최다인 4명이 이를 받아들였다.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 브랜던 우드러프(밀워키 브루어스), 트렌트 그리셤(뉴욕 양키스), 글레이버 토레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그 주인공이다.

류현진(한화 이글스)도 다저스 소속이던 2018시즌 종료 후 QO를 수락해 2019년 연봉 1790만 달러(약 238억원)를 받았다.

올해는 랜디 아로사레나(시애틀 매리너스)와 스즈키 세이야(컵스), 라이언 제퍼스(미네소타 트윈스) 등이 QO를 받을 수 있는 주요 FA 후보로 꼽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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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퀄리파잉 오퍼, 역대 최고 2315만 달러…전년 대비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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