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화성 위성 탐사선 'MMX' 탑재 H3로켓 10호기 발사 성공

기사등록 2026/10/20 09:43:14

최종수정 2026/10/20 10: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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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위성 첫 시료 채취 시도

[서울=뉴시스] 일본 화성 위성 탐사선 'MMX'가 20일 새벽 발사돼 화성으로 향하는 궤도 안착에 성공했다.. 사진은 민영 TBS 보도 갈무리. 2026.10.20. <사진캡처=일본 TBS> *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뉴시스] 일본 화성 위성 탐사선 'MMX'가 20일 새벽 발사돼 화성으로 향하는 궤도 안착에 성공했다.. 사진은 민영 TBS 보도 갈무리. 2026.10.20. <사진캡처=일본 TBS> *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화성 위성 탐사선 'MMX'가 20일 새벽 발사돼 화성으로 향하는 궤도 안착에 성공했다.

요미우리신문, NHK 등에 따르면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이날 오전 4시 41분께 가고시마(鹿児島)현 다네가시마(種子島) 우주센터에서 대형 중력 로켓 H3 10호기를 쏘아올렸다.

탑재된 MMX는 발사 후 약 1시간11분 후 목표 고도 약 592㎞ 부근에서 분리돼 계획했던 화성으로 향하는 궤도에 진입됐다. 발사에 성공했다.

MMX는 길이 약 5m, 폭 약 9m로 JAXA와 미쓰비시전기 등이 총 약 553억 엔을 들여 개발한 탐사기다. 일본 탐사선으로는 역대 최대급이다. 약 3억㎞ 떨어진 화성권으로 향하기 위해 발사 당시 무게 약 4.5t의 60% 이상을 연료가 차지했다.

MMX는 내년 8월께 화성 주회궤도(화성 주위를 도는 궤도)에 도달한다. 이후 주회궤도를 비행하면서 화성에서 약 6000㎞ 떨어진 화성의 위성 '포보스'의 표면을 탑재 카메라로 관측한다. 2029년 초께에는 두 차례에 걸쳐 위성에 착륙하고, 탑재된 로봇팔로 모래 등의 시료를 채취한다.

시료 채취 후에는 포보스를 떠나 또 다른 위성 데이모스 근처를 고속으로 통과하면서 관측하는 '플라이바이'를 실시한다. 2030년 11월에는 화성권을 출발해 지구로 향하며, 2031년 7월 시료가 담긴 캡슐을 호주 사막 지대에 투하한다.

일본 탐사선이 천체 시료를 지구로 가져오는 샘플 리턴에 도전하는 것은 2020년 소행성 류구의 시료를 지구로 가져온 탐사선 ‘하야부사2’ 이후 처음이다.

만일 MMX가 화성권에서 시료를 가져오는 데 성공하면 미국과 중국 등도 달성한 적 없는 쾌거가 된다고 요미우리는 짚었다.

시료 채취의 가장 큰 목적은 포보스가 어떻게 형성됐는지 알아내는 데 있다. 화성 위성의 기원을 밝혀내면 태양계 형성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데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

MMX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 등 해외 우주기관 4곳도 협력해 완성됐다. 탑재된 관측용 등 장비 13개 가운데 4종은 해외 기관이 제공했다. 이 가운데 독일과 프랑스가 개발한 소형 탐사차는 MMX가 착륙하기 전에 포보스에 투하돼 착륙 지점 선정 등에 활용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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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화성 위성 탐사선 'MMX' 탑재 H3로켓 10호기 발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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