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테크·투자사 등 1647명 참여…우수기업 발굴·투자 연계
기술협력, 해외시장 진출 방안 등 논의
![[수원=뉴시스] 기후테크 컨퍼런스. (사진=경기도 제공) 2026.10.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0/NISI20261020_0002267925_web.jpg?rnd=20261020081308)
[수원=뉴시스] 기후테크 컨퍼런스. (사진=경기도 제공) 2026.10.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가 지난 15~16일 수원 경기융합타운에서 개최한 '2026 기후테크 컨퍼런스'에서 총 502억원 규모의 투자상담 결실을 거뒀다.
20일 도에 따르면 '기후테크로 여는 탄소중립, 에너지 대전환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기후테크 기업과 투자사, 전문가 등 총 1647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기후테크 기업과 투자사 간 총 38건의 투자상담이 이뤄졌다.
행사 첫날인 15일 기후테크 경진대회에서는 인공지능(AI) 광학센서 기반 재활용 재질 선별 수거 인프라 기술을 선보인 잎스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어 파일러니어, 시앤시 인스트루먼트가 우수상을, 리쿰, 옴니시스템, 크로커스 등 3곳이 장려상을 받았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기업에는 2027년 경기도 기후테크 실증화 지원사업과 연계한 후속 지원 기회가 제공된다.
탄소중립펀드 투자유치 발표대회에서는 초기기업 부문 에너리치(수전해 그린 수소 제조용 다층 기공 구조 개발), 도약기업 부문 나누(친환경 코팅 펄프 용기 및 패키징 기술)가 각각 최우수상을 받는 등 총 6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같은 날 열린 기후테크 얼라이언스 협의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키움인베스트먼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 협약기관과 기업 관계자 20명이 참석해 글로벌 시장 진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6일 개막식에는 박정 국회의원, 이홍근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 애플코리아 대표, 스페인·벨기에·말레이시아 등 9개국 주한 대사 및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기조강연에 나선 이창훈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민간위원장은 정부와 경기도의 기후테크 육성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런 탄 녹색기후기금 최고재무·위험관리책임자(CFRO)는 AI 시대 에너지전환을 이끄는 공공재원의 역할을 조명했다.
이어 기후테크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으로 포엔(친환경 재제조 배터리), 오아페(자연분해 플라스틱), 마리나체인(선박 탄소배출량 관측 AI 기술) 등 3곳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 밖에 도가 2024년부터 육성한 기후테크 기업 100곳의 성과를 공유하는 '경기 기후테크 100 써밋'과 네트워크 출범식, 기술 사업화를 논의하는 '기후테크 쇼케이스', 해외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해외진출 전략 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변상기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경기도가 지난 3년간 육성해 온 기후테크 기업의 성장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외 투자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후테크 기업들이 시장에 안착하고 세계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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