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당 매입가 178원…운송비·관세 포함 총 16억원
"미국산 편중 보완 위해 수입선 다변화 차원"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지난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서비스산업발전 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10.14. chocrysta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4/NISI20261014_0021487733_web.jpg?rnd=20261014080923)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지난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서비스산업발전 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10.14.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최근 브라질산 계란 고가 수입 논란과 관련해 "국민들께서 계란을 매일 약 5000만개 소비하신다는 점을 감안하면, 신선란 수입의 운송·통관·검역 등 추가 비용이 들더라도 전체 가격을 안정시킨다는 차원에서 매우 가치 있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엑스(X)에 '정부는 왜 계란을 브라질에서 수입했을까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브라질산 계란의 개당 매입가격은 178원으로 시중가격 수준이었고, 총 수입비용 16억원은 매입비용 2억원 외에 장거리 항공수송비와 관세 등 비용이 추가로 소요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총리는 "지난 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산란계 약 1134만 마리가 살처분되고 일일 생산량이 약 4700만개로 줄어들면서 계란 가격이 상승했고 민생 부담이 가중됐다"고 수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계란 가격 안정을 위해 우선 미국에서 신선란 224만개를 수입 조치했고, 미국산 편중 구조를 보완하기 위해 수입선 다변화 목적으로 아시아의 태국, 남미의 브라질, 유럽의 덴마크로부터 신선란을 시범적으로 소량 수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민생경제의 기본인 국민 먹거리 물가 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부총리는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엑스(X)에 '정부는 왜 계란을 브라질에서 수입했을까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브라질산 계란의 개당 매입가격은 178원으로 시중가격 수준이었고, 총 수입비용 16억원은 매입비용 2억원 외에 장거리 항공수송비와 관세 등 비용이 추가로 소요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총리는 "지난 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산란계 약 1134만 마리가 살처분되고 일일 생산량이 약 4700만개로 줄어들면서 계란 가격이 상승했고 민생 부담이 가중됐다"고 수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계란 가격 안정을 위해 우선 미국에서 신선란 224만개를 수입 조치했고, 미국산 편중 구조를 보완하기 위해 수입선 다변화 목적으로 아시아의 태국, 남미의 브라질, 유럽의 덴마크로부터 신선란을 시범적으로 소량 수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민생경제의 기본인 국민 먹거리 물가 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사진은 지난 15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계란이 판매되고 있는 모습. 2026.10.15.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5/NISI20261015_0021490220_web.jpg?rnd=20261015125427)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사진은 지난 15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계란이 판매되고 있는 모습. 2026.10.15. [email protected]
앞서 언론과 국회에서는 브라질산 계란이 다른 국가산보다 높은 가격에 수입됐고, 수입가와 시장 공급가의 차액을 정부 예산으로 보전했다며 정책 추진의 적절성과 예산 낭비 문제를 제기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7월 브라질산 계란 112만개를 16억원에 수입했다. 해당 계란의 개당 수입 단가는 1464원으로, 한 판(30개) 기준 4만3923원에 들여온 셈이다.
그러나 국내 가공업체와 시장에는 개당 143원에 공급됐다. 들여온 값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가격에 계란이 풀린 것이다.
일각에서는 브라질산 계란 수입 절차가 한·브라질 정상회담 이후 시작됐다며 '순방 성과용'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온라인 등에서는 브라질 정부에 폭리를 안겨주거나 룰라 대통령의 대선 자금을 마련해주기 위해 계란을 수입했다는 주장, 수입가와 국내 공급가의 차액 800억원을 세금으로 보전했다는 주장까지 퍼졌다.
이처럼 브라질산 계란 수입을 둘러싼 논란이 정치권 공방으로 번지자 정부는 이를 허위 정보로 규정하고 적극 해명에 나섰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브라질산 계란 수입량은 전체 수입량 1억3324만개의 약 0.8% 수준이다. 수입금액 16억원에는 브라질 계란값 2억원 외에 장거리 항공운송비 11억원과 우리 정부 관세 수입 3억원이 반영됐다.
농식품부는 브라질산 계란 수입은 정상회담에서 결정된 사항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14일 한·브라질 정상회담을 위해 브라질산 달걀을 800억원어치 구입해 혈세를 낭비했다는 야권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농식품부는 지난 7월 브라질산 계란 112만개를 16억원에 수입했다. 해당 계란의 개당 수입 단가는 1464원으로, 한 판(30개) 기준 4만3923원에 들여온 셈이다.
그러나 국내 가공업체와 시장에는 개당 143원에 공급됐다. 들여온 값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가격에 계란이 풀린 것이다.
일각에서는 브라질산 계란 수입 절차가 한·브라질 정상회담 이후 시작됐다며 '순방 성과용'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온라인 등에서는 브라질 정부에 폭리를 안겨주거나 룰라 대통령의 대선 자금을 마련해주기 위해 계란을 수입했다는 주장, 수입가와 국내 공급가의 차액 800억원을 세금으로 보전했다는 주장까지 퍼졌다.
이처럼 브라질산 계란 수입을 둘러싼 논란이 정치권 공방으로 번지자 정부는 이를 허위 정보로 규정하고 적극 해명에 나섰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브라질산 계란 수입량은 전체 수입량 1억3324만개의 약 0.8% 수준이다. 수입금액 16억원에는 브라질 계란값 2억원 외에 장거리 항공운송비 11억원과 우리 정부 관세 수입 3억원이 반영됐다.
농식품부는 브라질산 계란 수입은 정상회담에서 결정된 사항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14일 한·브라질 정상회담을 위해 브라질산 달걀을 800억원어치 구입해 혈세를 낭비했다는 야권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