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임상연구 참여 67명 정보 유출…"관리체계 점검해야"

기사등록 2026/10/19 17:16:11

최종수정 2026/10/19 17:20:51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허종식 의원, 개보위 제출 자료 공개

[서울=뉴시스] 국립암센터 전경. (사진= 국림암센터 제공) 2025.08.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립암센터 전경. (사진= 국림암센터 제공) 2025.08.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국립암센터에서 구강암 임상연구에 참여한 환자 정보가 유출돼 뒤늦게 삭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립암센터에서 구강암 임상연구에 참여한 환자 67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돼 사실관계 확인 중이다.

유출은 지난 14일 오후 1시 45분께 소속 연구자가 연구자료를 글로벌 코드 공유 플랫폼인 '깃허브'에 업로드하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유출된 정보는 2009년 임상연구에 참여한 67명의 구강암 임상정보다. 등록번호와 성명, 생년월일, 나이, 몸무게, 발생 부위 등 7개 항목이 담겨있다.

국립암센터는 17일에 개인정보가 외부에 유출됐다며 개보위에 신고했는데, 온라인 노출 사실을 질병관리청 제보로 처음 알게 됐다고 한다.

국립암센터는 "연구자가 내원객별 개별 동의서를 통해 수기로 수집 후 별도 파일로 보관하던 구강암 연구정보로, 부속병원의 진료기록 등 의료정보시스템과는 무관한 별도의 정보"라며 "유출 사실을 인지한 후 해당 자료는 즉시 삭제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허 의원은 "국가 암 관리의 중추 기관인 국립암센터가 연구 참여자의 민감한 암 임상정보가 인터넷에 올라간 사실조차 외부 제보로 알게 됐다는 것은 내부 보안 통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방증"이라며 "병원 시스템뿐만 아니라 연구자 개인이 보관 중인 자료를 포함해 국립암센터의 연구자료 관리·파기 실태를 전면 점검하고, 피해자 통지와 재발 방지 대책을 철저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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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임상연구 참여 67명 정보 유출…"관리체계 점검해야"

기사등록 2026/10/19 17:16:11 최초수정 2026/10/19 17: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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