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 "더이상 늦추면 안돼, 고언 드린다"
강 "승진 한 자리가 밀리면 다른 공직자도 영향"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9일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19. jt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9/NISI20261019_0021495198_web.jpg?rnd=20261019143955)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9일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19.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수원시무)이 추미애 경기도지사에게 인사 지연은 공직자들의 사기 저하와 행정 공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조속한 인사를 촉구했다.
염 의원은 19일 경기도청 율곡홀에서 열린 경기도에 대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경기도 공무원 인사 더 이상 늦추시면 안 된다. 정말 고언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7개 시군의 부단체장이 공석이고 5급 이상 자리도 40여 개 비어 있다"며 "간부급 인사가 늦어지면서 연쇄 승진 인사까지 막혀 약 220명의 승진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무원들이 승진 하나만 보고 일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절실한 바람을 들어줘야 한다"며 "조직개편이나 재정 진단을 이유로 인사를 계속 미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강득구 의원(안양시만안구)도 추 지사의 인사 지연 문제를 지적하며 조속한 인사를 촉구했다.
강 의원은 "공무원들한테는 인사가 전부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 승진 한 자리가 밀리면 연쇄적으로 다른 공직자들한테 영향도 있다"며 "승진 인사가 늦어지면서 또 58세, 59세 되는 공무원들이 마지막 인사 기회를 박탈당한다. 이런 부분에 대한 좀 더 세밀한 고민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짚었다.
또 31개 시·군의 재난을 책임지는 부단체장 자리 가운데 7자리가 비어 있는 점을 언급하며 도정 공백과 재난 대응 문제도 제기했다.
이에 추 지사는 인사의 중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재정위기 대응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추 지사는 "공무원들은 인사를 통해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고, 인사는 절대 필요하다"면서도 "해당 부서에 배치되더라도 예산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할 일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정위기의 근본 원인이 어디서 왔는지, 어떤 사업을 살리고 어떤 사업을 일몰시켜야 하는지 지난 100일 동안 쉼 없이 들여다봤다"며 "중복사업을 없애고 보다 효율적인 사업을 설정하기 위해 조직도 함께 점검해야 할 때"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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