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내달 1일까지 특별대책기간
이태원 일대 약 16만5000명 예상
혼잡도 4단계 대응·합동상황실 운영
![[서울=뉴시스] 김경대 용산구청장이 지난 12일 구청 스마트회의실에서 열린 제3차 용산구 안전관리위원회 회의에서 핼러윈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용산구 제공) 2026.10.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9/NISI20261019_0002267298_web.jpg?rnd=20261019134451)
[서울=뉴시스] 김경대 용산구청장이 지난 12일 구청 스마트회의실에서 열린 제3차 용산구 안전관리위원회 회의에서 핼러윈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용산구 제공) 2026.10.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서울 용산구는 핼러윈을 앞두고 현장 안전관리 인력 2550여 명을 투입하고 실시간 인파 데이터를 활용한 안전관리 대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0일 간을 핼러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했다. 올해 핼러윈 당일인 이달 31일은 토요일로, 최근 3년간 방문 추이를 토대로 대책기간 세계음식문화거리와 퀴논길 등 이태원 일대에 약 16만5000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대책기간 투입되는 구청·경찰·소방 등 현장 인력은 화재 예방과 안전·질서·교통 관리, 테러·범죄 대응, 의료·구급, 시설물 안전 점검, 청소 등을 맡는다. 세계음식문화거리 인근에는 관계기관 합동상황실을 운영한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달부터 용산경찰서와 용산소방서, 서울교통공사, 제3537부대, 이태원상인봉사대 등 관계기관과 세 차례 회의를 열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대책의 핵심은 실시간 인파 데이터를 활용한 단계별 대응이다. 구는 지난해 축적한 인파 데이터를 토대로 4단계 혼잡도 판단 기준을 보완했다.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용산 실시간 스마트맵, 이태원역 하차 인원 등을 종합해 인파 밀집 상황을 파악한다.
또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로 이태원 관광특구 전반의 인파 현황을 확인한다. 인파가 몰리면 위험을 알리는 행정안전부의 다중운집 알림시스템도 활용한다. 위험 알림이 발생하면 CCTV로 현장을 즉시 확인해 상황에 맞게 대응한다.
재난안전상황실과 통합관제센터는 이태원 관광특구뿐 아니라 해방촌과 경리단길, 용리단길 등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도 집중적으로 살핀다. 구는 이달 12일부터 22일까지 이태원 일대 59곳에 설치된 카메라 218대와 비상벨 49개의 작동 상태, 관제센터 연계 상황을 점검한다.
현장 대응을 위해 이달 30일부터는 재난현장지휘버스를 배치해 재난 상황정보 공유와 대응 활동을 지원한다.
사전 단속과 점검도 진행한다. 구는 이달 12일부터 도로 위에 쌓아 둔 물건과 불법 주정차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21일에는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제거할 계획이다. 주요 인파 밀집 지역의 전광판과 현수막, 전자게시대 등으로 안전한 핼러윈 보내기도 홍보한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방문객들도 현장 안내와 통제에 적극 협조해 안전한 핼러윈을 함께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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