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의원, 국감서 "경위 따져야"
![[평택=뉴시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국회의원(평택병) (사진=김현정국회의원실 제공) 2026.10.19.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9/NISI20261019_0002267279_web.jpg?rnd=2026101913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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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국회의원(평택병)은 MBK파트너스·홈플러스 단기채권 부정발행 사건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검찰에 넘긴 혐의 규모가 구속영장 단계에서 크게 줄었다며 수사 축소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금감원 2차 패스트트랙 요청서에 2024년 3월부터 발행된 전자단기사채 등 단기채권 규모가 총 1조8903억원으로 적시됐다고 밝혔다.
반면 검찰이 올해 1월 김병주 MBK 회장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적용한 피해 규모는 1164억원이었다.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하락 예정 통지를 받기 직전인 2025년 2월17일부터 25일까지 발행된 금액만 반영됐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김 의원은 "금감원이 파악한 혐의액이 검찰 영장 단계에서 약 16분의 1로 줄었다"며 추가 수사 요청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경위를 따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금감원 조사에는 김 회장에게 단기채권 발행 사실이 보고되고 그의 지시에 따라 발행이 이뤄졌다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수사부서 재배당과 김 회장에 대한 무혐의 의견 보고 등을 거론하며 검찰 지휘부와 MBK 간 유착 가능성도 제기했다.
김현정 의원은 "금감원 조사 결과가 묻히지 않도록 국회도 뒷받침하겠다"며 "MBK 전단채 사기발행 의혹이 제대로 규명되도록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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