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GLC에 차세대 전기차 아키텍처 첫 적용
향후 신차 전기차 비중 확대…내연기관 병행
내년 1분기 충전·결제 통합 서비스 도입 추진
27년 레벨2++ 주행보조 기술 국내 도입 목표
![[서울=뉴시스] 김민성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르세데스-벤츠 스튜디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쉬린 에미라 벤츠 코리아 대표가 전동화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2026.10.19. km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9/NISI20261019_0002267256_web.jpg?rnd=20261019131316)
[서울=뉴시스] 김민성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르세데스-벤츠 스튜디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쉬린 에미라 벤츠 코리아 대표가 전동화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2026.10.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가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앞세워 국내 전동화 전략에 속도를 낸다.
향후 국내 출시될 신차에서 전기차 비중을 높이는 동시에 충전 편의성과 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을 강화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19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메르세데스-벤츠 스튜디오에서 '디 올 뉴 일렉트릭 CLA'와 '디 올 뉴 일렉트릭 GLC' 출시 행사를 열고 향후 전동화 전략을 공개했다.
![[서울=뉴시스] 김민성 기자 = 19일 서울 성동구 메르세데스-벤츠 스튜디오에 전시된 '디 올 뉴 일렉트릭 GLC' 모습. 2026.10.16. km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9/NISI20261019_0002267259_web.jpg?rnd=20261019131517)
[서울=뉴시스] 김민성 기자 = 19일 서울 성동구 메르세데스-벤츠 스튜디오에 전시된 '디 올 뉴 일렉트릭 GLC' 모습. 2026.10.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쉬린 에미라 벤츠 코리아 대표는 이날 "두 모델은 전동화 여정에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처음부터 순수 전기차 시대를 염두에 두고 개발한 차세대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벤츠는 이번 신차를 시작으로 차세대 전기차 아키텍처 적용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CLA와 전기차와 내연기관 모델을 모두 개발할 수 있는 모듈형 아키텍처 MMA가 처음 적용됐으며, GLC에는 중형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MB.EA가 최초로 적용됐다.
벤츠는 이를 전기차 라인업 전반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에미라 대표는 "차세대 아키텍처의 핵심은 단순한 기술 적용이 아니라 고객에게 어떤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느냐에 있다"며 "탁월한 에너지 효율과 디지털 경험은 물론 벤츠에서 기대하는 안락함과 주행 성능까지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김민성 기자 =(왼쪽부터) 이상국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부사장, 쉬린 에미라 대표, 김은중 제품 및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이 19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르세데스-벤츠 스튜디오에서 열린 차량 출시 행사에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2026.10.16. km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9/NISI20261019_0002267266_web.jpg?rnd=20261019131949)
[서울=뉴시스] 김민성 기자 =(왼쪽부터) 이상국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부사장, 쉬린 에미라 대표, 김은중 제품 및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이 19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르세데스-벤츠 스튜디오에서 열린 차량 출시 행사에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2026.10.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내년 국내 출시될 신차에서도 전기차 비중이 높아질 전망이다.
김은중 벤츠 코리아 제품 및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은 향후 출시 계획과 관련해 "향후 다양한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 정확한 비율은 말할 수 없으나 전체적으로 전기차 비중은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전기차 전환에만 집중하기보다 내연기관 모델을 병행하는 전략을 유지한다.
에미라 대표는 "유연하고 적응력 높은 방식으로 전동화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며 "향후 10년과 그 이후에도 혁신적인 순수 전기차와 고효율 내연기관 모델을 동시에 선보이는 이중 라인업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기차 보급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한 충전 인프라 확보에도 나선다.
우선 벤츠 코리아는 내년 1분기 개시를 목표로 국내에서 '플러그 앤 차지'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가 도입되면 지원 차량과 충전기에서는 별도의 인증이나 결제 절차 없이 케이블을 연결하는 것만으로 충전과 결제가 이뤄진다.
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도 전동화 전략의 핵심 축이다. 벤츠는 레벨2++ 수준의 'MB.DRIVE 어시스트 프로'를 2027년 국내에 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 부사장은 "한국에서도 관련 규제 환경이 마련되고 내부적인 기술 검증이 완료되면 2027년 내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며 "GLC는 10개 카메라를 모두 탑재해 하드웨어 준비가 끝난 상태"라고 설명했다.
국내 전기차 시장의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 대해서도 대응 의지를 밝혔다.
김 부사장은 "한국 자동차 시장이 하향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기차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고객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전동화 전환을 가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김민성 기자 =김은중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및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이 19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르세데스-벤츠 스튜디오에서 열린 차량 출시 행사에서 차량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6.10.16. km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9/NISI20261019_0002267268_web.jpg?rnd=20261019132118)
[서울=뉴시스] 김민성 기자 =김은중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및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이 19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르세데스-벤츠 스튜디오에서 열린 차량 출시 행사에서 차량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6.10.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더 많은 한국 고객이 프리미엄 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전략이자 목표"라고 강조했다.
에미라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판매량이나 순위를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는 아니다"라며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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