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수출입은행 자료 분석
대러시아 해외직접투자 2024년 1000만 달러→2025년 1억3800만 달러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12.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12/NISI20260812_0021396022_web.jpg?rnd=20260812105621)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우리나라의 대(對)러시아 투자가 지난해 기준 1억3800만 달러로 1년 새 13.8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재정경제부와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대러시아 해외직접투자 송금액은 2024년 1000만 달러에서 지난해 1억3800만 달러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5900만 달러, 2500만 달러로 최근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는데, 지난해 급반등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투자 신고액 가운데 건설업 투자 2건이 1억98만 달러로 전체의 76.3%를 차지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1억 달러 규모의 대형 투자 1건이 신고액 급증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러시아에 신규 설립된 한국 법인도 3개에서 20개로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8개 법인이 새로 설립돼 2025년 이후 만들어진 법인 수는 28개에 달한다.
대러시아 투자는 신고뿐 아니라 실제 집행까지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대러시아 투자 신고액 약 1억3200만 달러 가운데 올해 상반기까지 실제 집행된 금액은 약 1억3100만 달러에 달했다.
안 의원은 "투자 신고액의 76%가 건설업 투자 2건에 집중된 만큼 국제 제재가 강화되거나 현지 상황이 악화될 경우 막대한 투자금이 러시아에 묶일 위험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또 "러시아는 이미 비우호국 주주에 대한 배당금 송금을 제한하고 자산 매각에도 정부 승인을 요구하고 있다"며 "당장의 사업 기회만 보고 투자를 확대했다가 정작 철수해야 할 때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재정경제부와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대러시아 해외직접투자 송금액은 2024년 1000만 달러에서 지난해 1억3800만 달러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5900만 달러, 2500만 달러로 최근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는데, 지난해 급반등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투자 신고액 가운데 건설업 투자 2건이 1억98만 달러로 전체의 76.3%를 차지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1억 달러 규모의 대형 투자 1건이 신고액 급증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러시아에 신규 설립된 한국 법인도 3개에서 20개로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8개 법인이 새로 설립돼 2025년 이후 만들어진 법인 수는 28개에 달한다.
대러시아 투자는 신고뿐 아니라 실제 집행까지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대러시아 투자 신고액 약 1억3200만 달러 가운데 올해 상반기까지 실제 집행된 금액은 약 1억3100만 달러에 달했다.
안 의원은 "투자 신고액의 76%가 건설업 투자 2건에 집중된 만큼 국제 제재가 강화되거나 현지 상황이 악화될 경우 막대한 투자금이 러시아에 묶일 위험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또 "러시아는 이미 비우호국 주주에 대한 배당금 송금을 제한하고 자산 매각에도 정부 승인을 요구하고 있다"며 "당장의 사업 기회만 보고 투자를 확대했다가 정작 철수해야 할 때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