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학교폭력 신고 3년사이 94.7% 늘어

기사등록 2026/10/19 10: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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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스토킹·아동학대·교제폭력·학교폭력 등 신고 3년새 30% 늘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모든 유형 범죄 신고 증가해

[서울=뉴시스] 대구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신고 건수. (사진=김주범 의원 제공 자료 캡처) 2026.10.1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대구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신고 건수. (사진=김주범 의원 제공 자료 캡처) 2026.10.1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김선우 인턴기자 = 대구에서 가정폭력, 스토킹, 아동학대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신고가 하루 78건꼴로 접수되며 3년 사이 3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의회 김주범 의원이 자치경찰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대응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대구지역 가정폭력·스토킹·아동학대·교제폭력·학교폭력 등 사회적 약자 범죄 신고는 총 1만9015건으로 나타났다.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가장 많이 신고된 유형은 가정폭력으로, 6만1493건에 달했다. 교제폭력이 2만3597건으로 뒤를 이었으며, 스토킹 7775건, 아동학대 7396건, 학교폭력 4202건 순이었다.

연도별 신고 건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다. 전체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는 2022년 1만8950건에서 2025년 2만4653건으로 30.1% 증가했다.

이 중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인 유형은 학교폭력으로, 2022년 530건에서 2025년 1032건으로 94.7% 증가했다.

스토킹은 1268건에서 1834건으로 44.6% 늘었으며, 아동학대는 30.8%, 교제폭력 30.3%, 가정폭력 25.4%로 각각 늘었다.

대구경찰청이 2025년부터 사회적약자 보호 종합플랫폼(SAN시스템)을 통해 관리하기 시작한 동일 피해자 재신고 현황에 따르면, 2025년 가정폭력·아동학대·스토킹·교제폭력 관련 재신고는 총 7212건으로 집계됐다.

피해자 보호조치도 늘었다. 가정폭력·아동학대 임시조치와 스토킹 긴급응급조치·잠정조치는 2022년 1396건에서 2025년 2585건으로 85.2% 증가했다. 올해 8월까지는 2238건이 집계됐다.

김 의원은 “하루 평균 78건의 신고는 단순한 통계가 아니라 우리 가족과 이웃 누군가가 겪고 있는 두려움과 고통의 신호”라며 “폭력과 학대는 결코 남의 일이 아닌 만큼, 주변의 작은 위험 신호도 외면하지 않는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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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학교폭력 신고 3년사이 94.7% 늘어

기사등록 2026/10/19 10:36:4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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