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 유치원으론 전국 처음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지역 공립단설유치원 4곳이 전국 최초로 IB(국제 바칼로레아) 월드스쿨 인증을 받았다.
19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월드스쿨 인증을 받은 곳은 서동유치원, 침산유치원, 유가유치원, 삼영유치원 등 4곳이다.
서동유치원은 지난달 23일 인증을 받았으며 침산·유가유치원은 지난 7일, 삼영유치원은 지난 15일 최종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은 공립 유치원 현장에서도 유아 수준에 맞는 IB 교육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4개 유치원은 지난해 IB 관심학교로 출발해 후보학교 단계를 차례로 거치며 월드스쿨이 되기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준비해 왔다.
교사가 유아의 생각과 탐구 과정을 살피고 유아가 자신의 배움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학부모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학부모의 IB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육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했으며 교원과 학부모가 유아의 성장과 배움을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는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 문화도 조성했다.
대구교육청은 앞으로도 IB 교육의 가치가 유아교육 현장에 내실 있게 자리 잡도록 지원하고 국가 수준 교육과정인 누리과정을 기반으로 유아의 놀이와 배움이 조화롭게 이뤄지도록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앞으로도 IB 교육의 가치와 누리과정의 방향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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