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R&D 허브' 남양연구소 30돌, 아이디어 축제열어 "미래차 혁신기술 미리본다"

기사등록 2026/10/19 10:43:57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시각장애인 돕는 스마트 글라스 등

과거 아이디어 양산차 반영되기도

[남양=뉴시스] 경기 화성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에서 아이디어 페스티벌 2026이 열리고 있다. 2026.10.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뉴시스] 경기 화성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에서 아이디어 페스티벌 2026이 열리고 있다. 2026.10.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뉴시스] 류인선 기자 = 현대차·기아는 임직원들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물을 제작해 발표하는 사내 기술 경연 대회인 '2026 아이디어 페스티벌' 본선을 개최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경기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본선 경연을 진행했다.

올해 17회를 맞은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현대차·기아 연구개발(R&D)본부·첨단차플랫폼(AVP)본부가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행사다.

올해 행사는 남양연구소 준공 30주년을 계기로 '혁신의 기원(Origin of the next)'을 주제로 열렸다.

남양연구소는 1996년 10월23일 준공된 후 현대차·기아 완성차 기술력의 모태 역할을 하며 핵심 R&D 콘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본선에서는 6개 팀이 각각 발표와 시연을 진행했다.

본선에 오른 기술은 트렁크 공간 활용성을 높여주는 트라이폴드 러기지 보드, 상용차 운전자의 하루를 1분 영상으로 기록해주는 히어로 레코더,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돕는 스마트 글라스 아이-브릿지(Eye-Bridge) 등이다.

또한 아이의 몸에 맞춰 카시트의 형태를 바꾸는 핀 프린트 시트, 인공지능(AI) 기반 영유아 상태 모니터링 기술 늘봄, 탑승객의 멀미를 줄여주는 멀미 제로도 본선에 올랐다.

과거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발굴된 기술은 실제 양산차에도 반영됐다.

2021년도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다기능 콘솔 아이디어는 싼타페의 양방향 멀티 콘솔로 양산됐다.

또한 2025년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트레일러 견인 성능 향상 소프트웨어'는 북미와 유럽 등에서 판매되는 5세대 투싼에 적용된 바 있다.

이재규 현대차·기아 차량개발1담당 전무는 "16년을 이어온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현대차·기아가 모빌리티의 혁신을 거듭할 수 있었던 출발점이었다"며 "연구개발 문화에 혁신을 더해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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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R&D 허브' 남양연구소 30돌, 아이디어 축제열어 "미래차 혁신기술 미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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