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 노조, 부분파업 돌입…23일까지 日 7시간 전개

기사등록 2026/10/19 10:02:56

최종수정 2026/10/19 10:34:2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노조지부장 높이 20m 크레인서 고공 농성중

[울산=뉴시스]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 소속 확대간부들이 지난달 2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그룹 글로벌R&D센터 앞에서 파업 투쟁 출정식을 개최했다. (사진=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 제공) 2026.09.02. photo@newsis.cp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 소속 확대간부들이 지난달 2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그룹 글로벌R&D센터 앞에서 파업 투쟁 출정식을 개최했다. (사진=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 제공) 2026.09.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닷새간 강도 높은 파업을 이어간다.

HD현대중공업 노사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전체 조합원이 7시간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오전 8시에 출근해 1시간 업무를 본 뒤 파업에 들어가 퇴근시간인 오후 5시까지 7시간(점심시간 제외) 동안 일손을 놓는다.

노조는 같은 방식으로 오는 23일까지 닷새 연속 파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동하 노조 지부장은 지난 18일 오후 5시부터 울산 본사내 대조립1공장 인근 높이 20m의 크레인에 올라가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6월2일 시작된 올해 임단협 과정에서 극심한 갈등을 겪고 있다.

협상이 지지부진하게 흘러가자 노조는 지난달 11일 올해 첫 부분파업을 시작으로 파업 강도를 높여가며 회사를 압박해 왔다.
[울산=뉴시스]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 김동하 지부장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마무리를 촉구하는 고공 농성을 위해 지난 18일 오후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내 높이 25m 크레인에 올라가고 있다. (사진=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 제공) 2026.10.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 김동하 지부장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마무리를 촉구하는 고공 농성을 위해 지난 18일 오후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내 높이 25m 크레인에 올라가고 있다. (사진=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 제공) 2026.10.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그러던 중 지난달 30일 기본급 12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격려금 200%+1100만원 지급을 골자로 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나 이틀 뒤 진행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52.14%의 반대로 부결됐다.

노사는 새로운 합의안을 만들기 위해 이달 13일 교섭을 재개했으나 아직까지 별다른 성과는 없는 상태다.

노조는 부결된 합의안보다 기본급과 격려금을 올린 추가 제시안을 요구하고 있으나 회사는 여력이 없는데다 아직 좀 더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호봉승급분 별도), 상여금 100% 인상, 영업이익 최소 30% 공정 성과 공유 등을 요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HD현대중 노조, 부분파업 돌입…23일까지 日 7시간 전개

기사등록 2026/10/19 10:02:56 최초수정 2026/10/19 10:34:24

이시간 핫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