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중앙시장 화재복구 속도…"상인 설득 나선다"

기사등록 2026/10/19 11: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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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전체 매입…동의율 약 60%

교육장·문화공간 조성…시장 활성화

【원주=뉴시스】권순명 기자 = 2일 오후 12시 20분께 강원 원주시 중앙시장 한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2019.01.02.gsm@newsis.com
【원주=뉴시스】권순명 기자 = 2일 오후 12시 20분께 강원 원주시 중앙시장 한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email protected]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중앙시장 나동 화재복구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점포주와의 현장 소통을 강화한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추진하는 주요 전통시장 현안 가운데 하나인 화재복구를 위해 상인들의 동의를 확보하고 구체적인 복구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원주시는 11월 20일까지 한 달간 중앙시장 나동 화재복구사업의 추진 방향을 설명하는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를 운영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6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1차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점포주에게 사업 내용을 안내하고 기존 참석자에게도 추진 계획과 향후 절차를 다시 설명하기 위함이다.

화재복구의 핵심은 나동 전체 주요 구조부의 보수·보강과 2층 전체 매입이다. 매입한 공간은 상인교육장과 회의실, 문화공간 등으로 활용해 상인들의 편의를 높이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반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원주시는 나동 보수·보강위원회와 중앙시장 번영회 등과 협력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점포주 동의서를 받고 있다. 현재 동의율은 약 60%다. 남은 점포주들의 이해와 동의를 확보하는 과정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현장 설명회에서는 복구의 필요성과 추진 절차, 공간 활용 계획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동의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후 필요한 행정절차도 신속하게 진행해 사업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원주시가 중앙시장 나동 복구에 적극적인 이유는 화재 피해를 입은 시장 건축물의 안전성을 회복하는 동시에 상인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점포주 동의 확보와 매입 절차 등 후속 과제를 해결하고 복구 이후 시장 방문객과 상인들의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운영 방안을 구체화하는 것이 관건이다.

구자열 시장은 "시민과 중앙시장 나동 화재 피해 점포주와 함께 복구를 이뤄내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소통으로 점포주와 시민의 목소리를 끝까지 듣고 화재복구사업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주 중앙시장 나동 화재는 2019년 1월2일 발생했다. 점포 87곳이 피해를 입었으며 건물은 정밀안전진단에서 긴급 보수·보강이 필요한 D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후 복구 방식을 둘러싼 비용 부담과 의견 차이로 사업이 장기간 지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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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중앙시장 화재복구 속도…"상인 설득 나선다"

기사등록 2026/10/19 11:07:5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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